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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이라는 건 생각해 보면 늘상 있는 일입니다. 사람이니까요.

문제는 내가 처한 때와 그렇지 못한 때를 너무 극명하게 구분짓는 다는 겁니다. 그것도 본능적으로... 처절하게 겪지 못한 것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사람으로써 도리는 해야 정상이 아닐까요?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는다는 발언에 대해 말들이 많은 건 이와 맥락을 같이하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했던 건 기억하지 못하는 게 정상은 아닙니다. 대통령으로써는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 스스로 대통령에 대한 목욕의 기준을 제시했던 환생경제를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요? 




닭을 빗댄 별명은 진실? 그래서 당명도 새가 누린다는 뜻??


▲ 광주비엔날레 작품전시를 자진 철거한 홍성담 화백의 작품



모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를 두고 "대통령의 권한은 부모나 신이 준 것이 아닌 국민의 손에 의해 부여된 것을 망각한 건 아닌지"라는 논평을 했지만 글쎄요. 만천하에 드러난 부정선거의 전말을 보듯 스스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반신반인이었던 부모에 의한 자리로 대통령 권한을 정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국회를 향해(더 정확히는 야당을 향한)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던데, 그건 대통령이 말할 게재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말은 대통령에게 더 해당되는... 스스로에게 하는 독백이라면 모를까 이 역시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민생을 운운하며 민을 죽이는 민사가 되고 있다는 한탄은 그저 한탄으로 끝날 판입니다. 언제고 그런 한탄이 통했겠습니까?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46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을 해도 꿈쩍 하지 않는데...


어쩌면 그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매정한 것이 정상은 아니지요. 이를 정상으로 생각했다면 선거 전 흘렸던 눈물과 약속은 거짓말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실제는 그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뻔뻔함이 더해진...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라 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요.


그래서 사람들의 생각이 걱정입니다. 정상이 아닌 쪽으로 모든 것이 흘러가는 듯 보여서 그런지 더욱 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힘든 상황만 표면화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볼수록 비정상을 제대로 돌리려는 정상화가 아닌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도록 하는 것을 말하는 거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알 수 없는 원인의 죽음으로 가족과 자식을 떠나 보낸 유가족 앞에서 보란 듯 조롱하듯 행동했던 그들의 모습이 정상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건 저만이 갖는 생각이길 바랍니다.


분명 관점의 차이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의 도리와 관용이라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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