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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털 시대와 더불어 과거 상상하기 어렵던 개인화 도구들이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그 예들은 수없이 많겠지만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아무래도 드론(Drone)은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거대 방송국에서나 촬영할 수 있던 항공 촬영을 이미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드론으로 멋지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미지 출처: weserreport.de



이뿐만이 아니죠. 무인으로 드론만으로도 무궁무진한 활용분야가 하루가 다르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어렵던 음악과 밤하늘을 수놓는 퍼포먼스 등은 그 좋은 예가 될겁니다.


드론(Drone)으로 악기 연주를?!!

드론(Drone)은 불꽃 축제도 변화시킨다



그리고 이제 그 활용 범위는 사람이 탑승하는 유인형태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빠른 감이 없지 않지만 감히 마이카 시대에서 마이플레인(Plane) 시대로 가는 흐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될 정돕니다. 이미 드론 산업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항이라는 업체는 지난 1월 2016 CES에 유인 드론을 선보이고, 시범 비행하는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유인 비행이 가능해진 드론이 보편화 될 시기가 되면 과거 자동차가 활용되었 듯이 여러 분야에 최적화된 전문적 형태로 활용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되는 일입니다.


특히 응급환자 의료조치 및 수송을 위한 드론은 재난 상황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군사용 헬리콥터 전문 생산업체 시코르스키(Sikorsky)가 선보인 유인드론 컨셉 디자인 KANI Light Aircraft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yankodesign.com / Designer: Tautvydas Bertasius



무엇보다 군사용 헬기를 전문으로 하는 시코르스키(Sikorsky)라는 업체에서 아직은 컨셉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응급 수송용 유인 드론을 먼저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2030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 조금 늦는 것 아닌가 하는 점과 의료 및 응급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유인 드론으로써 환자가 선채로 탑승하여 이동해야 하는 모양새는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군요.


어쨌거나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신 벨 에프크 시대랄까요?! 뭐~ 물론 그것은 사는 것에 걱정 없는 이들에게 해당하는 얘길테고, 무인 드론이 유인 드론으로 기술이 확장되고 발전하는 것 만큼 피부에 와닿지 않는,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봉착한 우리네 다수의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생각하자면 이 모든 첨단기술들이 특정 소수가 아닌 모든 인류에게 보편화 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긴 하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생각해 볼 사안이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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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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