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고 싶은 거지.. 이런 것이 자꾸 눈에 띄는 게

잠자리는 편해야 한다고들 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집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가구 중 하나가 침대입니다. 그런데, 집 내부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면 침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작지 않기 때문에 종종 고민되는 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연유로 언젠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소개하며 그 중심에 침대를 이미지로 첨부하며 이런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죠.

공간 활용을 위한 최적의 가구

이미지 출처: prweb.com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에 따른 생활공간의 축소는 또 다른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집에서 침대로 인하여 공간이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상기 포스트는 분명 참고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게 간단한 문젠 아니라는 겁니다. 비용이 들던, 아니면 직접 만든다 하더라도 말이죠. 비용이라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라는 문제가 있고, 만든다는 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매번 고민하던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 것들을 접하게 되면 어떻게라도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기 마련이죠. 우연히 그 와중에 접하게 된 아래와 같은 형태의 간단하면서도 왠시~ 잠자리 역시 편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침대라면 어떨까 싶었던 겁니다.

이미지 출처: dca-design.com

아쉬운 건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구조 및 형태 활용법 등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의구심도 들고... 그런데, 문득 얼마 전에 보았던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의 훨씬 더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OUTDOOR INFLATABLE LOUNGER라고 하는) 휴대용 침대(?)가 떠오르면서 지금 당장 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하거든요. 비싸야 3만 원 정도? ^^

이미지 출처: outdoorinflatablelounger.com

어떠신가요? 부담도 없으니 하나 장만해 놓으면 이래저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 편안한 잠자리로 만족스러울진 알 수 없지만... ㅋ

그런데, 위의 두 유사한 형태의 침대가 갖는 휴대용이라는 특징이 있죠.

한마디로 여행을 할 때 좋다는 겁니다. 의도하고 있었던 건지 제 속조차 알 수 없는데, 중요한 건 이런 게 눈에 자꾸 띈 다는 사실은 저의 잠재적 욕구가 표면적으로 분출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