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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운 미래에는 아직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던 로봇의 자유자재로운 놀라울 정도의 이러한 모습이나, 2009년을 전후 해 포스팅했던 글에서는 마술이라고까지 표현했던 기술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마술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




시대가 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류의 영상은 그저 컨셉으로 만들어진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 시점의 이야기였거든요. 실제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에서 공개했던 1년 전 로봇의 모습과 비교할 때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그 변화가 너무도 확연하고 빠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뭐~ 시대를 앞서 보는 이들조차도 이젠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는 그 말들을 증명하는 이러한 일은 앞으로 비일비재할 겁니다. 이런 동영상이 아니다라도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부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겁니다.


이미지 출처: timesofmalta.com



문화지체라고 했던가요?!!

늘 하는 고민입니다만, 오히려 걱정스러운 것은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겁니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그 한 줌도 되지 않는 알량한 기득권이 뭐라고 그러지 않아도 될 미래까지 담보하려 드는 무지몽매함은 정말 소름 끼칠 정돕니다.


그런 까닭에 지금 저의 바람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보다 사람들의 생각이 좀 더 유연해지길 바란다는 데 방점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이미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그 어떤 것도 인류의 오판에 따라 그 쓰임이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같은 무기와 관련한 사안은 좋은 예가 될 겁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만, 근 백 년 전의 함성을 떠올리며 그 당시의 선열들이 바랬던 그 뜻을 현재에 맞게 되새기고자 합니다.


봄을 의미하는 삼월의 첫날 비 내리는 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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