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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라는 개념이 정말 존재하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것을 느끼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아마도 듣고, 보고, 배운 탓이겠죠. 그렇게 느껴진 시간의 흐름.


당면하는 사안들 마다 다르기야 하겠으나 전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감정은 본능이 먼저 인지하는 바와 같거든요. 물론 이것 역시 체득에 따른 것이라는 걸 부인할 순 없습니다.

벌써 오늘이 2017년 하고도 11월 마지막 날이라니~~~




저는 관객으로만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지 않은 이가 얼마나 있겠습니까마는- 그것이 그렇다고 단순히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소통하고 공감받고 싶다는 지극히 소시민적 바람이랄까?!!


디지털 세상에서의 소통이란 과거와 다르다고 확신했기에 갖게 된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생각 뒤 디지털이 지닌 무한경쟁과 그로 인한 과거와는 또 다른 함몰의 부작용이 자리하리라는 걸 깨달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게 문제죠. 하룻밤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몰랐다는...


무한경쟁과 함몰이란 인터넷과 그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주류 SNS 자체로 증명됩니다. 조회수와 좋아요의 단순 반응을 얻기 위해 동원되는 수많은 기술들 아니 꼼수.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는 자명하니까요. 의도하든 않든 결국 옹색하기 그지없는 이익이라는 지상의 과제라는... 하지만 그 과실이 정작 돌아가는 게 판을 돌리는 주체란 사실은 알면서도 모른다는 건 함정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정말 더한 건 그 넘쳐나는 능력자들을 수없이 마주한다는 데 있긴 합니다.


회의감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난 왜?”라는 끝없는 물음들에 대해 진실되게 답할 자신도 없구요. 어쩌면 지금 몸이 좀 좋지 않은 것도 이런 생각을 부추기는 원인일지 모릅니다. 매일 운동으로 몸의 건강은 자신하던 허세가 한 풀 꺾일 정도니.


비교하지 말자던 내 안의 외침조차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지금껏 힘에 겨운 자화상이 안쓰러운 것이기도 할 겝니다. 유체 이탈하여 내가 나를 본다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ㅎ 이미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설마~ 뭐~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마인드 컨트롤로 타인의 시각에서 내 쪽을 바라보는 느낌으론 좀~


무슨 고행처럼, 그러면서도 뭔가 대단한 과제를 수행하는 듯했던 모습 역시 부끄럽기 그지없다는... 특히 엄*식, 이*화 같은 이들 때문이라도… 흐~ 물론 더한 건 앞으로도 과히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고. ㅉㅅㅂ




그래도 지금껏 만보를 이어왔으니 아파도 이 정도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엄청난 목표는 아직 없더라도 왠지 언젠가 필요할 것이라는 알 수 밑도 끝도 없는 어떤 이끌림으로 이어오는 듀오링고 또한 하나의 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을 추스르게 한다는 것도. 이게 의미하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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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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