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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술을 끊어야 하나?!

릴적 분유를 먹이면 우량아가 된다며...

모유 보다 훨씬 좋은 영양성분을 자랑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문가라는 이름을 내건 이들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비타민이 만병통치약 처럼 생각하여 비타민이 많다는 과일이란 과일은

무조건 많이 먹는다는 것이 전염병 같은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한편으로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것은...

달마 그림에서 기가 나온다고 하는 어느 도인? 같은 교수의 말한마디는 한 때 달마 그림 한장에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을 호가하도록 만든 힘을 발휘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달마 그림을 부적처럼 지니고 다녔던 이도 적지 않게 있었지요.

 

플라시보 효과에서 처럼 믿음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도 되겠지만...


또, 술에 관해서
적당한 량의 음주가 몸에 좋고, 또한 하루 와인 한잔은 건강한 생활의 비결이라고 저명한 의사 또는 학자들의 말들이 방송을 타게 되면서 이건 그야말로 진실이 되어 버렸고, 사실로써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현재의 상식이었습니다.


약주라는 말도 그런 이유였을 겁니다.


"이것이 좋다" 또는 "나쁘다" 등등 이러한 류의 논문이나 보도 또는 기사를 접하고 나면... 왠지 따라해야한다는 조급증이 생기거나 꺼림찍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식 전달의 오류와 오해라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은 과거로부터 선험적으로 수없이 겪고 겪어도... 그 사실을 무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역시 플라시보 효과와 연계되는 얘기가 될테지만...

 

그런데,

이 술에 대한 내용이 반대의 해석으로 결론지어진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몇 해 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간호학과의 케이 M. 필모어 교수팀이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전세계 54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당한 량의 음주는 몸에 좋고, 또한 하루 와인 한잔은 건강한 생활의 비결이라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논문 발표인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의 마이클 크리키 박사는 "어느 누구도 음주를 권해서는 안된며, 많은 이들이 혈액 순환을 들어 한잔 정도의 술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를 대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하게 된 나는... 다시 나약해 집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되뇌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술을 끊어야 하는 걸까? 그래야 하나? ^^


물론 술을 끊는 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할 수 만 있다면 그도 나쁜 일은 아니겠지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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