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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2fs


상 머신이라는 것이 있지요. 하나의 컴퓨터에 두개 이상의 OS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OS 구동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Mware가 그 대표적이죠. 하나의 운영체제 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통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지만, 리눅스를 조금 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찾아 보고 실제로 해보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소한 내용들이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또 많은 리눅서들이 자신의 컴퓨터에 멀티 부팅이 가능하도록 한다거나 가상 머신을 설치하여 복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곤 하는데, 사실 이정도까지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라고 한다면, 지금 이 글의 내용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리눅스를 사용한다고 시도하면서 이것저것 설치도 하고 파일도 저장을 했는데, 불현 듯 벽에 부딪쳐 그만 리눅스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상 OS가 아닌 상태에서 리눅스를 해보겠다고 이런 저런 문서나 파일들을 저장해 놓고, 로컬 상에서 파일을 옮길 방법이 막연한 상황입니다.

리눅스와 윈도우의 파일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파일을 상호적으로 옮길 수 없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은 얘기죠.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이 리눅스를 쉽게 접근하는 방법과 시도해도 큰 피해가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 간단한 방법의 제시로써 쓰는 글입니다. 그러니... 진짜로 많이 알고 계신 분들은 그냥 넘겨주시고,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저도 리눅스 사용에 의욕적으로 덤볐었던 약 10여 년 전쯤에는 리눅스와 윈도우의 상호적 호환성을 고민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VMware와 같은 가상 머신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중 부팅으로 사용해야만 했던 시절이라서 그 방법은 요원하기만 했었습니다. 간혹, 윈도우에 PC-to-Unix, PC-to-Linux 연결 솔루션인 Xmanager를 설치하여 리모트 접속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동원하긴 했었죠.

지금 현재는 우분투와 같은 비교적 쉬운 리눅스 배포버전을 설치했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의욕은 남아 있기에... 조만간 다시 쓰게 될 날도 오리라 생각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지만, 좀 확대해석 하자면, 안드로이드나 심비안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리눅스와 전혀 무관한 상황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The Linux file system utility for Windows NT explore2fs라는 툴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0년도 쯤이었나? 그때 당시의 버전은 1.00pre6으로 되어있었는데, 사용을 해보니... 너무 쉽고 편리했습니다. 약간의 버그가 있긴 했지만, 윈도우에서 리눅스가 설치된 파티션이나 드라이브를 오가며 파일들을 복사하고 옮길 수 있다는 건 정말로 큰 고민 한가지를 덜어주는 것이었습니다.


▲ 윈도에서 리눅스 파티션 ext2와 3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explore2fs



그리고 최근 어느 날 우연히 예전에 사용하던 하드드라이브를 확인한다고 여분의 컴퓨터 본체에 장착을 하고 부팅을 시켜 보니... 리눅스로 사용하던 디스크더군요. explore2fs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 다시 장착을 하고 이 프로그램으로 그 디스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잘 작동되는 하드디스크도 신기했지만, 지금은 학생이 아닌 어디에선가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그 시절 explore2fs를 만든 호주 스윈번 대학의 John Newbigin이란 사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개발자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은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개발이 지금도 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다시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나 기존에 John Newbigin이 프로그램에 표기한 웹사이트 주소는 존재하지 않더군요.

http://uranus.it.swin.edu.au/~jn/linux/explore2fs.htm


아마도 John Newbigin이란 사람이 학교를 졸업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상머신의 활성화 또는 리눅스 사용자의 감소 등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하게 된 원인이 가장 크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explore2fs 프로그램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좀 오래된 프로그램입니다만, 저와 같이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좀더 접근하기 용이한 경로를 만든다는 측면으로 공유 하고자 합니다.

사용 방법은 너무 쉽기 때문에 보시면 아실 겁니다. 윈도우 탐색기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거든요. 혹시 저처럼 필요하게 될지 모를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plore2fs-1.08beta7-limhy0128.zip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09. 9. 17




조금이나마 괜찮은 내용으로 보셨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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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uikyun.tistory.com BlogIcon huiky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한번 사용해 봐야겠네요...

    2009.09.17 12:09 신고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라이브시디로 간단히 부팅도 가능하고 아에 버철박스로 리눅스 돌리면서 마운트를 해버리면 되니깐 딱히 쓰질 않지만 explore2fs말고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http://www.diskinternals.com/linux-reader/
    http://www.fs-driver.org/download.html
    fs-driver는 쓰기도 가능하다는데 몇년전에 쓸때는 안되는 pc도 있고 그랬습니다.

    집에서는 리눅스만 쓰고있다보니 인터넷쇼핑은 회사서 하는 부작용이 있더군요ㅡ.ㅡ

    2009.09.18 19:21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방법이 참 많아요... ^^
      이런 것들을 잘 찾아내어 이용하는 사람도 그렇지만 이러한 방법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9.18 19:44 신고
  3.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adnoctum BlogIcon adnoc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linux 자체가 '다양성'이 윈도우즈에서보다 잘 구현되었기 때문인지, 하나의 목적을 위한 여러 방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삼바로 서버에 접속해서 - 윈도우즈/리눅스 둘로 접속을 하죠 - 뭔가를 하기 때문에, 두 파일 시스템이 다른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은 없는 것 같군요. cp949랑 utf-8의 인코딩의 다름 때문에 구찮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말씀하신 툴은 예전에 친구한테 들어보기는 했는데, 써본 적은 없구, 꽤 좋았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2009.09.18 23:50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예전에 리눅스가 향후 서버와 클라이언트 부문을 모두 석권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하면 참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것과 저변 확대를 위한 수단은 많은 괴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하지만 그 결과가 지금 끝난 것이라 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저라도 리눅스로의 회귀를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은데... 고민되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님에... ^^

      2009.09.18 23:56 신고
  4.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adnoctum BlogIcon adnoc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뱅킹 등의 ActiveX로 도배된 싸이트 접근(말씀하신대로 이 부분은 가상머신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 게임, 을 제외하면 딱히 리눅스에서 못 할 것은 없어 보이는데요. 소프트웨어 개개의 품질은, 역시 MS 오피스 군이 끝내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냥새가 조금 빠지고, 세세한 부분에서 좀 부족하긴 해도 리눅스에서도 찾아 보면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항상' 있더라구요. 외려, linux 기본 제공 명령어들, 우분투의 경우 탐색기가 탭브라우징이 되는 것 등 리눅스가 더 편한 점도 꽤 많죠.

    저는, 가상머신으로도 안 될 때에는 아예 제 자리의 윈도우즈로 원격접속을 해서 쓰곤 합니다. 원도우즈로 원격데스크톱연결이 가능하거든요.

    2009.09.19 07:09 신고
  5.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WMWare 를 접했을 때의 놀라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걸 누가 만들었을까! 했었다죠;;; ㅎㅎㅎ

    2011.03.17 16:50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Xmanager란 프로그램으로도 헉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VMWare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VMWare 정말 명작입니다. ^^

      2011.03.18 19: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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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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