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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위한 최선책은 진정성과 진실성!!!

 

체적으로 처세술 또는 손자병법, 삼국지와 같은 이야기들은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의 지침서와 같이 통용이 되고, 실제로 그것이 가장 현명한 삶의 지름길처럼 회자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네 부모님들을 비롯하여 나를 포함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보자면, 솔직히 사람다움, 그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부인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뭔가 잘못된 건 확실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거짓말하라고... 도둑질하라고 가르치는 부모는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던... 또 다른 측면에서 세상을 마주하며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해주었던 부모님들의 가훈은 또 다른 진리 아닌 진리였음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좋은 글과 그림으로 매일 저에게 어떤 영감과도 같은 메시지를 주시는 이철수 선생님의 나뭇잎 편지를 보다 보니... 정말로 좋은 세상을 살기 위한 방법적 제시에 있어서 근본과 실제의 괴리감이랄까요... 그런 생각이 들면서 문득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했던 내용이 교차되어 머리를 스치고 지납니다. -누누이 이전 글들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그분을 지지하거나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상대적 측면에서 이제껏의 모습들을 상기할 때라면 얘긴 달라지겠지만... 지금 역시도 그 마음이 그리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들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들에서 살짝 내비치기도 했었으니... 굳이 더 표현하지는 않으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할지는 몰라도...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세상은 좋아져야 하며, 그 좋아져야 할 모습은 지금과 같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그 여러 가지 혼재되고, 시각과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그 수많은 연유와 서로 다른 까닭이나 어떤 이유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핵심에 있어서 진정성... 또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순수한 인간 본연의 따뜻함이 스러지는 삭막한 세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은 이미 나와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이 더 좋아질 수 있을지... 


그러한 공감의 차원으로 이철수 선생님의 오늘자 나뭇잎편지를 담아 봅니다. 

더불어 지난 포스트에서도 보여드렸던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했던 모습과 내용도 함께 첨부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앞으로 다가올 또 하나의 선택이 될 지방선거에 국민으로서... 아니 이 나라의 주인으로써 어떻게 임하고 실천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10년 5월13일자 이철수 선생님의 나뭇잎 편지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던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 했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 감옥 간 우리에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위 글을 동영상과 함께 첨부할까 망설이다가 같이 넣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추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며 글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눈 주위가 뜨거워집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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