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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팁은 이제 유효 기간이 끝났습니다. iOS 10.1 업데이트가 되면서 수정되었거든요. ㅠ.ㅠ

즉, 아직 업데이트 전이라면 모를까 iOS 10.1로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불편하거나 어떤 거북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공통으로 느끼는 그런 류의 불편함이나 거북함은 보통 기능적인 또는 기술적인 부족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애플의 정책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MP3 파일을 자유롭게 저장하기 까다롭다거나 전화 녹음이 안 되고, 조용한 곳에서 사진 찍을 때 민폐 끼칠 듯한 셔터음을 묵음으로 설정할 수 없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재밌는 건 이런 류의 제약사항이 iOS 업데이트가 되면서 가끔 풀릴(?) 때가 있다는 겁니다. 애플 입장에서야 버그라고 하겠지만... ㅎ 이번 iOS 10.0.1 버전 업데이트에서도 앞서 예로 들었던 사항 중 카메라 셔터음이 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이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다음 iOS 업데이트에서 막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그 전까지는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 iOS 10에서 카메라 셔터음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게시글에는 설명된 내용대로 해도 안 된다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저와 제 주변 아이폰 사용자들과 해본 결과 설명대로만 하면 모두 잘 되었습니다. 어떤 기기적 결함이 아닌 경우라면 아마도 설정을 다 해 놓고 마지막 부분에서 뭔가 빼놓은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생각해 보니 왜 안된다고 하는지 짚이는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런 분들을 위해서(무슨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ㅎ) 포스팅을 발행합니다. ^^


뭐~ 앱스토어에서 "무음 카메라" 등으로 검색해 보면 셔터음을 나지 않게 설정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앱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써보면... 기본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더 편리할 거라는 아쉬움이 적잖이 든다는 게 함정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iOS 10에서 카메라 셔터음을 나지 않게 설정할 수 있는지 아이폰 화면을 갈무리하여 편집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간략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다시피 본 설명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막힐(?)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전까지 유효한 팁이라는 점을 먼저 전제하고 시작합니다.



 1 

아이폰(또는 아이패드, 아이팟)에서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Touch >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 로 들어갑니다. 아래와 같은 AssistiveTouch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 설정 화면에서 기본값으로 보여지는 메뉴 아이콘 6개가 보이실 텐데, 그 아이콘들 아래에 보시면 "6개의 아이콘"이라고 되어 있고 그 옆에 "+", "-" 단추가 보일 겁니다.




 2 

"-" 단추를 5번 눌러서 화면에 보이는 아이콘 중 별 그림이 있는 "사용자 설정"만 남기고 모두 삭제합니다. 참고로 "-" 단추를 5번 누르면 마지막 남는 아이콘이 "사용자 설정"입니다. ^^




 3 

상기 2번 이미지 오른쪽과 같이 별 그림이 있는 "사용자 설정"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은 설정 화면이 보이는데, 여기서 아래 오른쪽 이미지처럼 "소리 끔"을 선택하고 완료를 누릅니다.




 4 

완료를 누르고 나면 아래 이미지처럼 AssistiveTouch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 화면이 보이실 텐데, 여기서는 더이상 설정할 것이 없습니다. AssistiveTouch 글자 화살표 배경으로 된 부분을 터치하면 다시 위 단계(이전 단계 메뉴)로 나가게 됩니다.




 5 

이제 다 왔습니다. 설정의 마지막 단계로 AssistiveTouch 설정 화면에서 아래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AssistiveTouch 설정 단추를 눌러 녹색이 되도록 하면 설정은 끝입니다.




이제 설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설명드린 내용만 했다고 해서 바로 카메라 셔터음이 무음 처리 되는 게 아닙니다. 제 생각하기에 안된다고 한 분들은 여기서 막혔던 것 같습니다.



 6 

앞의 설명대로 모두 하셨다면 이제 아래 이미지에서 보듯 AssistiveTouch 단추가 반투명한 상태로 보여질 겁니다. 그 단추를 한번 누르면 "소리 끔"이 되고, 이 상태에서 화면 캡쳐(홈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러)를 하거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게 되면 이제 더는 "찰칵" 거리던 셔터음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물론, 소리를 다시 나오게 하고자 한다면 AssistiveTouch 단추를 한 번 더 눌러주시면 되구요. ^^

 



아~ 혹시, AssistiveTouch 설정을 원래 대로 복구하고자 하실 경우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AssistiveTouch 설정 화면 하단의 "재설정"을 터치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제 그토록 원하던... 건 아니더라도 카메라 셔터음 때문에 조금 거북하셨던 분들이라면 요 방법으로 해결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위에서 전제했듯이 iOS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 이 방법(팁)은 사용할 수 없게 될지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무음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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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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