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긴기억...

고객님? 고갱님?!

그별 2014. 12. 19. 17:59

객이 고갱에서 그것도 호갱으로 받아들여진지 오랩니다.

하지만 그렇게들 조롱하듯 이야길 해도 기업[각주:1]들은 변화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게 문제죠. 아니 오히려 너무 당연한 거라서 사람들이 잘 이해하고 있으니 이젠 버젓이 하고 있으니 황당할 노릇입니다.


하루 수없이 걸려오는 스팸 전화 속 녹음된 음성 "고갱님 고갱님"

그런데, 구입한 물건 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어 전화를 하면 이런 저런 음성안내로 몇분은 금방 넘어가고, 그 전화비는 고스란히 전화를 건 고객에게 전가하면서[각주:2]... 

그러니 고객이 아니라 고갱인거죠? 그런거죠?!


이미지 출처: homepage1.kr(일부 편집)



때문에 고객이라고 듣는 것도 이젠 진저리 날 지경인데.. 이럴 바에는 아예 사전에서 '고객'이란 단어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가효? 됀장. -.-'


아~ 그러고 보니 화가 고갱 선생께서 살아계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군요. 근데, 확인해 보니 발음이 같은 건 아니네요. 다행입니다. ㅎ

이렇게라도 웃어야지요. 뭐~ 에구구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ro.wikipedia.org



제품 구입, 불량품 받은 죄?

  1. 기업이 도대체 무엇인지... 누굴 위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을 위한건지 돈을 위한건지... 아~ 특정 소수의 사람을 위한? 근데, 알고 보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들이 그저 편하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그들 중 편해 보이는 이들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 거.. 내가 몰라서 그런가?? [본문으로]
  2. 물론 당연 시간적 손해는 기본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