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스러운 장난이라도 이런 건 좋아
인터넷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다양한 소재를 접할 수 있었을까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만남들... 그리고 그 속에서 또다시 수많은 연쇄적 반응이 일어나고 순환됩니다. 바로 인터넷은 혁명이라고 지칭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이미지 출처: bloggieblogg.blogspot.com
정말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싶은...
그럼에도 그 탁월(?)한 재치와 안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대단한 무언가가 뿅하고 나타나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무엇이든 작은 생각의 단초로부터 다듬고 다듬어 그럴듯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인데... 저 스스로 고마운 건 작은 무엇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부족한 건(스스로 아쉬운 건) 그 기록의 습관을 통해 아직 나름의 무언가를 도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건 뭐~!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잉여스러움...
현존하는 어떤 대단한 것으로 치부되는 발명과 발견들은 역사적으로 비춰 볼 때 당대에는 인정 받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써 시대를 너무 앞선 탓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달리 해석하자면 그 시대가 불운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미지 출처: www.thisiscolossal.com
우연히 접하곤 이게 당췌 뭐냐?! 했습니다.
종이 비행기인데... 아니 이게 종이 비행기인 주제에 곡선으로 선회를 하며 계속 날아 다니는 겁니다. 유심히 살펴보니 종이 비행기가 계속 날 수 있었던 건 헤어드라이어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이런 생각을 다 하다니...
순간 입가에 웃음이 먹음어 지면서 잉여스럽더라도 이런 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게 정말로 저렇게 될지 직접 따라해 보고 싶다는 생각까진 아니더라도...
이미지 출처: www.journal-laterrasse.fr
상기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한 재미스러운 모습이 만들어지게 된 까닭은 앙투안 테리우스(Antoine Terrieux)라는 서커스 마술사가 새로운 마술쇼를 개발하고자 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군요.
아래는 마술사 앙투안 테리우스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한 동영상 모음입니다.
즐감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