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말하는 만큼 당신은 왜 못하나요?!
세상을 살다 보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통된 습성이랄까?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훈수... 내 모습이었다면 보이지 않았을 건데, 남의 모습에서는 너무도 쉽게 보이는... 공감하실까 모르겠습니다.
혹, 공감하지 않는다 하시더라도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좀 수긍하시려 나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확고한 생각을 갖추고 있거나 아주 이상한 외골수의 4차원적 사고를 하고 있으시다면 말이죠.
이미지 출처: valsur.livejournal.com
아래 동영상은 금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생각 없이 시작된 흡연... 그러나 쉽게 끊지 못하는 담배. 그 담배를 나쁘다고 알고는 있지만 깊게 인지하지는 못하다는 것.
이에 동영상 제작자는 그것이 타인.. 그것도 어린아이들이 직접적으로 흡연하고자 하는 상황은 나쁘다고 알고 있는 지식 -또는 정말 그런지와는 관계없는 어디선가 주워들은 온갖 사실- 들을 가져다 붙이며 타이르는 행동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그 포착된 순간 아이들로 하여금 재빠르게 그렇게 말한 이들에게 그가 했던 말 그대로 자신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말하자면 이 동영상은 일종의 몰카입니다.
그냥 봐선 금연을 위한 좋은 동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넓게 보면 내가 아닌 타인을 향한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과 행위라는 점에서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타인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정작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적잖은 일들이 해결될 수 있지 않겠냐는... 아니 해결은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지금과 같은 혼란과 이기는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은 그저 생각에서만 존재하는 가설일지 모릅니다.
정작 필요한 건 올바른 훈수(?)! 그리고 그에 따른 좋은 영향과 판단 그리고 실천이 보다 현실에 가까울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