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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해결하는 습관

그별 2017. 2. 14. 19:15

제 체험 사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운동을 매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그 운동도 효과를 배가 시키기 위해 나름의 방법이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별도의 시간이 없음을 핑계 아닌 핑계로 내세우는 분들이라면 분명 보탬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 글을 쓰기 전 검색해 보니 뭐~ 이미 적잖이 공유되고 있는 내용으로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님은 확실하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구구절절 길게 설명할 건 아닙니다.

 

배에 힘주고 걸어라

 

이미지 출처: livestrong.com(일부 수정)

 

일과 운동은 다르다고 분리해 생각하던 마음 가짐을 바꾸면 더욱 좋다는 것이 이야기의 한 가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몸에 습관을 들이고 일상을 운동이 되는 생활이 되도록 하자는 얘깁니다. 어떻게?!! 

 

다른 거 없습니다. 평소 배에 힘을 주고 있는 겁니다. 특히 걸을 때 복부에 힘을 주고 걷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게 생각처럼 쉬운 건 아닙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언제 배에 힘을 줬었나 싶게 힘 빠진 처진(?) 배가 느껴지기 일수니까요.

 

또 하나의 문제는 배가 많이 나온 경우 배에 힘을 준다고 그냥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마인드 컨트롤하는 수밖에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뭐~ 처음엔 느낌이지만 반복되면서 실제 힘이 들아가게 될 겁니다.

 

 

조언하자면 한 두 번 하는 것으로는 절대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배에 힘을 주고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바로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습관"이라고 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간 배에 힘을 주고 있는 습관을 들이게 했던 그 요령을 말씀드리면, 

1. 먼저 배에 힘을 주고 걷겠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2. 배에 힘을 주고 걷겠다는 마음 가짐을 굳게 가져도 어느 순간 힘 빠진 배가 느껴집니다. 이건 너무도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래서 습관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3. 힘 빠진 배가 느껴지면 그 순간 다시 배에 힘을 줍니다. 

4. 2번과 3번을 반복합니다.(결코 그냥 되진 않습니다. 자꾸 인식하고 반복해야 합니다.)

5.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배에 힘이 들어간 채로 움직이는 스스로를 확인합니다. 

6. 배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 

※ 배에 힘을 주는 것이 꼭 걸을 때만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앉아 있을 때를 포함하여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다면 다양한 상황에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치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운전할 때 자동으로 반응하는 발의 움직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시작 초기 마음먹은 대로 자꾸 인식하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복부 비만만 해결돼도 좋아지는 게 한 둘이 아닙니다.

배가 나온 체형과 매끈해 보이는 몸매는 달라도 너무 다르죠. 이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생각지 못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몸소 경험을 통해 확인한 운동과 염증의 상관관계

 

뭐~ 다시 강조합니다만, 더욱 확실한 건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겁니다. 

저는 먹는 거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먹고 싶으면 충분히 먹습니다. 뱃살 나오는 걱정은 조금도 하지 않습니다. 아~ 다른 측면에서 그런 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는 게 표현하자면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조절해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이게 다 꾸준히 하는 운동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설마 오해하시는 분은 없겠죠?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을 말씀드린 것이지 목에 힘을 주는 습관이 아닙니다~!! 목에 힘주는 거 해봐서 아는데... 이거 정말 피곤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