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야기/추천 동영상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그릇된 패배의식을 버려
그별
2015. 5. 1. 21:30
싸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길 갈구합니다. 사람으로써...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세상은 역사적으로 싸움의 점철로 이루어진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에는 이미 결정지어진 어떤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의든 타의든 인지하게 됩니다. 이건 다른 표현으로 헤게모니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imgarcade.com
언젠가 "동물들의 약육강식은 인간들의 시각일 뿐"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 SNS 상에서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은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마치 상식이라고 알았던 사실에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말하자면 약육강식도 아닐 뿐 더러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한 강자와 약자의 관계가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이죠. -실제 찾아보니 동물들의 이러한 예는 적지 않아 보입니다.-
Retrouvez "Prédateurs en détresse" ce soir à 20h35 sur #NatGeoWildEn savoir plus : http://www.natgeotv.com/fr/predateurs-en-detresse
Posted by Nat Geo Wild France on 2015년 4월 7일 화요일
이 동영상을 SNS 타임라인 상에 공유하신 분은 우리 현실을 빗대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수들이 갑행사하는 이 더러운 나라에서... 동물들이 차라리 인간보다 낫다.
세월호를 기억하라! 일어나라 동지들이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 하다보니 공교롭게도 오늘이 노동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