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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패드 출시와 함께 게러지 밴드를 접하게 되면서 디지털에 의해 음악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만드는 방법까지 통째로 변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놀라웠거든요.


게러지 밴드(Garage Band)를 접하게 된 이후 그보다 더 사용하기 쉬운 컴포저 앱류들도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Figure란 이름의 앱이 있었죠. 솔직히 이러한 류의 앱들을 사용해 보면서 잘 다루느냐의 문제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앱들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을 과연 그 앱을 활용한 사용자의 능력이라 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아니 어쩌면 동일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모두 패턴(형태)과 조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적 자세


이곳 블로그에서도 최근 인공지능에 의해 만들어지는 음악 사이트 쥬크데크를 소개했었는데... 이 쥬크데크는 그야말로 음악을 만드는 진화의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듭니다. 이전까지의 컴포저 프로그램들이 일부나마 사용자의 손과 조작 능력을 필요로 했다면 쥬크데크는 조작 능력 조차 요구되지 않습니다. 그저 몇 가지 설정만 하면 끝이거든요.



아직은 단조로운 패턴의 반복에 약간의 변주가 전부인 듯 느껴질 뿐만 아니라 마무리 부분이 조금 어색한 점 그리고 설정 범위의 한계가 있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없지 않지만 만들어진 결과물인 음률을 들어보면 게러지 밴드를 접하고 놀랬던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딥러닝을 하는 인공지능임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예상할 수 조차 없습니다. 


쥬크데크에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간단합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음악 장르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장르별 설정할 수 있는 느낌(Feels) 중 하나를 설정한 다음 음악의 길이(시간)만을 입력하면 음악을 만들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그 상태에서 "Create My Track"을 클릭만 하면 수십 초 내(길어야 30초)로 설정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음악의 길이는 현재 5분이 최대로 되어 있습니다.







가입을 하고 사용하면 아래에서 처럼 악기 및 효과음과 템포를 보다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설명드린 순서에 의해 모두 설정한 후 만들어진 저만을 위한 음악입니다. 음악의 제목까지 알아서 만들었네요. Thirsty Fear라고... 해석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  ^^ 만들어진 음악은 어떤지 한번 들어보시죠. ^^



어떤가요? 앞으로 음악가라는 직업도?? 

이제... 영화 Her의 상황이 결코 SF가 아님을 아실까요? 흐~ 


쥬크데크의 사용자 가입은 조건에 따라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무료 사용자는 월간 5곡을 만들어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이후 더 음악을 만들고자 할 경우는 1곡 당 6.99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에 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제시된 내용을 보면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트위터 등을 통한 다른 사용자를 가입하도록 유도하면 1곡씩 추가로 만들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료 사용자라도 비상업적인 사용은 물론 상업적 사용까지 가능합니다만, 

개인 또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까지라고 하는 단서가 붙는다는 점은 인지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10인 이상의 규모가 있는 기업의 경우는 음악 1곡 당 21.99달러를 내야 하고, 음악당 199달러를 내면 저작권까지 소유할 수 있습니다.



쥬크데크의 의미와 가능성은, 

BJ시대라 지칭되며 1인 미디어가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가장 큰 고민의 하나로 지목되던 배경음악 사용에 따른 저작권 문제가 해소될 수 있게 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제게도 벌써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다시 팟캐스트나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구상하는데...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이라는.... ㅎ 언제 하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 


인공지능 시대 임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쥬크데크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느낀 그 놀라움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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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디지털 세상은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사람人이라는 글자처럼... 남는 것은 나눠주고 부족함은 받아 순환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 따끈 따끈한 디지털 기기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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