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붉게 피는 꽃도 열흘을 넘기기 어렵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화무백일홍’이라고도 말하지만, 요지는 같다. 영원히 계속되는 영광은 없다는 것. 많은 한국 사람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어느 정도 체념하며 살아가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까지 참아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니, 이건 한국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분노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블로그... 참 오랜만이다. 문득 '쿠팡이 쿠팡했구나'라는 생각이 든 이유다.2017년 9월 1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올렸던 이곳. 그 이후 드문드문 글을 올리다 2020년 2월 14일을 마지막으로 멈춰 섰던 공간. 아쉬움의 먼지만 쌓여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