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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딩 컴퓨팅의 시작, Data 웹 동기화서비스


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테지만, 아직 Dropbox(드롭박스)를 모르는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는 판단과 이러한 또다른 포스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드롭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으로 몇가지 첨언을 포함하여 Dropbox를 알리고자 합니다. 또한 스스로의 개념에 대한 정립과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정리를 한번 더 하자는 취지도 있습니다. -물론, 함께 언급하는 N드라이브 등과 같은 유사 서비스들을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다각적으로 사용하는 발전적 활용의 융합도 기대합니다.- 



처음 드롭박스를 접했을 땐 네이버의 N드라이브와 개념상 혼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Dropbox가 N드라이브와 같은 유사한 면은 있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호적으로 보완적인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드롭박스와 N드라이브가 아직 보완되어야 할 사항들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클라우딩 컴퓨팅의 전단계로써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중 특히 Dorpbox는 위치와 관계없이 컴퓨터 작업을 자주 하는 분들께 아주 편리하고 좋은 툴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Dropbox와 N드라이브의 비교

 항  목

Dropbox

N드라이브

 지원 OS

Windows 계열, Mac, 리눅스

iOS, Android

Windows 계열, Mac,

iOS, Android

 지원 용량(무료)

 2GB(최대 16GB)

 기본 30GB

 웹 사용방식 지원여부

 지원

지원

 로컬 서비스 지원(탐색기)

 지원

지원

 외부 연동 서비스 지원여부

 설정에 따라 무제한

가능하지만 일부 제약있음

 전송속도

약 30~250KB

약 800~10,500KB

(인터넷 속도에 따라)

 공유지원여부

지원

지원

 데이터 백업 지원여부

지원

지원

 파일 보존 기간

무제한

무제한

 1회 전송용량

할당 용량 내에서 무제한

200MB

참고 ☞ N드라이브 사용자 도움말

          DropBox 사용자 도움말

           DropBox 둘러보기


간단히 말해 드롭박스는 인터넷 데이터 동기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다가 다른 원격지의 B라는 컴퓨터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 기존에는 USB메모리 또는 외장하드디스크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또 이보다 조금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치면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고 원격지에서 받아 사용하는 방법이나 FTP를 활용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 FTP를 활용하는 것과 N드라이브는 상당히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여러가지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디스크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작업속도 때문에 로컬에서 작업하다가 마무리를 하려 할때는 반듯이 다시 USB메모리 및 외장하드디스크에 저장을 해야합니다. 또한 이메일 또는 FTP를 통해 데이터를 별도로 전송하고 또 다시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며, 빈번한 전송 속도의 문제와 전송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점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이렇게 사용하는 가장 큰 문제는 여러 파일들이 만들어짐으로써 어떤 것이 최근 파일이고, 중요한 파일인지 직접 열어보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수 없다는 점입니다. 실수로 이 파일 저 파일에 서로 중복 되거나 약간씩 다른 형태로 작업을 하게 되고 수정하게 되는 번거로움과 폐해를 겪었던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일인지 잘 아실 겁니다.


Dropbox,드롭박스,클라우드,



하지만, Dropbox와 N드라이브의 경우는 이러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합니다.
가령 A라는 컴퓨터의 일정한 폴더(기본값은 "내문서\\My Dropbox")를 설정하고 각자의 업무 등의 작업을 하면, 작업한 파일 및 데이터들을 별도의 복사나 이동을 하지 않아도 작업한 데이터가 각각의 서버(Dropbox 또는 N드라이브)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자동으로 저장 됩니다.

즉, 다른 원격지의 B라는 컴퓨터에서 드롭박스 또는 N드라이브를 설치하고 사용할 Dropbox  및 N드라이브 폴더를 지정하여 사용하게 되면, 컴퓨터 A에서 작업했던 폴더와 파일 모두 각각의 서버(
Dropbox 또는 N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기 때문에 A컴퓨터와 동일하게 존재하게 됩니다.


차이라면, 드롭박스는 각각의 컴퓨터 마다 동일한 용량의 공간을 소비하고 차지한다는 점에 비해 N드라이브는 사용자가 임의의 폴더만 동기화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드롭박스의 전체 동기화가 작업의 효율성을 따졌을 때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부분은 탐색기로 사용하지 않고 웹서비스로 이용하면 전체 동기화를 하지 않고 웹하드 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드롭박스 서비스가 미국의 서버를 통해 -미국 회사의 서비스이니 당연한 얘기겠지요?- 운영되는 까닭에 전송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컴퓨터가 Dropbox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별도의 작업 없이 자동으로 동기화를 해주기 때문에 체감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느끼지 못해 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다만, 용량이 큰 파일을 Dropbox 폴더로 복사한 경우, 싱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Windows 운영체제를 기준으로 아래 이미지와 같이 오른쪽 하단의 트레이에 드롭박스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완료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 트레이를 Dropbox 아이콘을 통한 Dropbox 동기화 상태 확인(좌측부터 우측으로 전송완료)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드롭박스와 N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저장 시스템은 별도의 파일 전송이나 복사의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파일의 중복 생성을 막고, 불필요한 동일 파일을 여럿 만들지 않아도 됨에 따라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점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점이 제가 Dropbox를 추천하면서까지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조금 더 드롭박스(Dropbox)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클라우딩 컴퓨팅의 가장 멋진 기능은 효율적인 협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Dropbox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정책도 재치있고, 멋집니다.
현재 Dropbox는 Dropbox를 소개하는 추천 링크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 기본 2G에 250M를 추가로 제공하며, 추천링크를 통해 Dropbox를 알린 사람도 500M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가입하면 기본 2G만 제공 받지만, 추천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추가적으로 500M를 더 할당 받을 수 있으므로 보다 이익입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현재 10G를 모두 채운 상태이기에 원하시는 분들의 추천링크를 남겨주시면 일정기간 동안 해당 링크를 걸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또 용량이 채워진 분께서 이곳에 다시 용량이 모두 채워졌으니 다른 분의 링크를 걸어달라고 댓글 릴레이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길 겁니다.-

인터넷에서 설치 파일을 받고 설치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Dropbox를 설치하고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참고 Dropbox 설치관련 정보 확인


얼마전 UX와 UI에 대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JWFreeNote를 Dropbox와 함께 사용하면 그 시너지는 배가됩니다. 더우기 Dropbox에서 지원하는 OS도 현존하는 대부분의 OS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OS를 사용하느냐를 고민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이며, 기본 2G에서 최고 16G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데이터 백업을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있어 A라는 컴퓨터에서 Dropbox로 지정한 폴더 내에서 실수로 삭제한 폴더나 파일을 안전하게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도 데이터 보호 차원에서 아주 좋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 비해서 N드라이브의 경우는 인터넷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활용여하에 따라서는 Dropbox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제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N드라이브 자체를 Dropbox의 동기화 폴더처럼 작업용 폴더로 활용하면, Dropbox 처럼 각각의 컴퓨터 마다 별도의 용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상기 도표에서 처럼 다양한 OS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1회 전송시 파일 당 200M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ActiveX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N드라이브 사용에 있어 오토런바이러스(Autorun)의 문제와 오류가 있었던 경험에 의해서 현재는 보조적인 용도로 활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가장 장점이라면... 국내 인터넷 인프라에 의한 10M에 육박하는(또는 지원되는 인터넷 속도)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만일 1회 전송시 용량 제한의 문제만 없었더라도 윈도계열의 OS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크라우딩 웹저장 및 동기화 서비스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은 N드라이브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N드라이브가 무엇보다도 아쉬운 점은 네이버라는 커다란 서비스 내에서 N드라이브가 활용되길 바라는 네이버의 정책입니다. 어쩌면 이 끈을 내려 놓을 때까지 네이버가 국내 서비스 1위 자리만을 안주하고 세계로 뻗어가지 못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몇가지만 보완한다면, Dropbox와 같은 외국 서비스 사용하지 않고 비용 지불을 하더라도 N드라이브를 사용할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 것도 결국은 네이버에게는 독이 되어 돌아오는 굴레라고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이외에도 구글드라이브를 비롯하여 MS에서 서비스하는 SkyDrive, 4Shared, SyncFolder, Sugarsync(슈거씽크) KT Ucloud(유클라우드), 다음클라우드, GE.TT 등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활용 여하에 따라서는 보다 좋을 수 있으며, 어떤 것을 사용하고 활용하느냐 보다 얼마나 잘 나에게 맞고 제대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그것이 결국 향후 타블렛 PC 및 홀로그램 컴퓨터를 사용하게 될 클라우딩 컴퓨팅 환경에서 보다 앞선 사용자가 될 수 있는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내용도 없이 글만 장황하게 늘어졌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클라우딩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10. 3. 26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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