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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라서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 듯...

이폰 이나 아이패드 등 iOS계열의 장치들을 잘 알고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방향키가 그리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저도 그랬지만, 애플의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또는 아이팟)을 새로 구입한 분들의 경우는 글자 입력을 위한 소프트 자판 상에서 방향키가 없다는 사실에 대해 불편하다고 생각 하게 됩니다. 그건 아마도 자판이 별도로 구비된 기존 PC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터치로 대부분의 명령을 수행하는 iOS계열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아이팟에서 방향키는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얘긴데, 그래도 아직 저처럼 방향키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을 분들을 위해 -그런 분들이 얼마나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그 이유를 소프트 자판과 비유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엔 각 포털 및 검색엔진 사이트들에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소프트 자판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편리하게 글자를 입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소프트 자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iOS계열의 장치들의(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소프트 자판에 방향키가 없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페이지에서 지원하는 소프트 키보드

 네이버SE에서 지원하는 소프트 키보드


소프트 자판 상에서 터치와 대비되는 장치인 마우스가 글자를 입력하고, 또 자유자재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데 굳이 방향키가 필요하지 않은 겁니다. 따라서 소프트 자판 상에 iOS계열의 장치들 처럼 소프트 자판을 디자인 한 개발자 분들은 방향키는 있을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럼, 방향키가 없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커서의 위치 변경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글자 위치에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커서(Cursor)를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종종 이 방법으론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보다 세밀하게 커서 위치를 변경하고 싶다면, 아래 이미지 처럼 글자들 위에 손가락을 올려 놓고 꾸~욱 누르면 돋보기 모양이 나타나고 그 상태에서 드래깅을 하여 원하는 위치로 커서를 쉽게 이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커서위치 변경하는 방법


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 생각하면서도 저는 향후 iOS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에서 소프트 자판 상에서 방향키가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익숙해진 글자 입력 방식을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그것이 어려운 기술이라면 모를까 적용하는 건 간단한 것이기에...

그렇지만, 이러한 글자 입력 방법과 그에 따른 습관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는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긴 할 겁니다. 바로 음성인식 입력 기술이 곧 적용된다면 말이죠. 물론, 이미 안드로이에서 음성검색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그리 먼날의 일도 아닙니다. 아래 데모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iOS계열의 장치를 사용하는 분들 중 그래도 방향키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라면 Arrow Keys URL Keyboard Free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 iOS에서 방향키를 지원하는 Arrow Keys URL Keyboard Free


OS 전체에 적용되지 않아서 어플을 실행해야만 하고 연동된 프로그램이 사파리에 한정되어 불편함이 없지 않지만, 복사 붙이기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그럭 저럭 쓸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입력이 가능하기 전까지는 익숙한 대로 방향키가 가능한 소프트 자판이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까지는 터치를 사용하더라도 문자 입력에서 방향키는 편리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iOS 이외에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방향키가 지원되는데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고맙습니다. (_ _)


조금이나마 공감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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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ackcherrying.tistory.com BlogIcon 블랙체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미 터치에 익숙해 져 버렸기 때문인지, 블랙베리와 같은 물리적 키보드와 방향키가 있는 제품들을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화면을 터치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결국은 개인차이나 사용 성향이 많이 좌우하고 있나 봅니다. ^^

    2011.02.25 09:10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긴 합니다. ㅎ
      그런데, 글자를 입력할 때 보면... 소프트키보드 상태에서 방향키가 좀 아쉽다는 건 생각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

      2011.02.25 11:10 신고
  2. BlogIcon 그래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방법 다 쓸 줄 알지만 잘 안될 때도 있고 음성도 도서관에서 문서 작성하기 위해 말 하기도 그렇고 시리도 주변 시끄럽거나 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아이패드로 관리하려 시도를 여러번 해봤지만 문서편집 다시말해 컨텐츠를 만드는 용도의 활용은 어려웠는데 커서키의 부재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2014.10.18 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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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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