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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환경의 변화와 흐름


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패드2의 출시를 바라봐야 하는 기존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실망감은 적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같은 동병상련의 입장이지만, 그 실망감은 먼저 사용해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디지털 기기든 그렇겠지만...- 상쇄될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PC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요 몇달 간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면서 포스트PC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용상의 가벼움은 기존 컴퓨터와 비교할 때 처음 접하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대략 시험해 본 결과가 그랬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techwench.com/top-6-ipad-apps-for-the-best-mobile-office-experience/#


문제라면 기존의 컴퓨터 환경, 특히 국내의 MS 독점적 PC환경에 비춰 적지 않은 제약들이 존재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Flash와 MS기반의 Axtive X는 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모바일로의 전환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향후 HTML5 등과 같이 새로운 흐름에 따라 적용될 여러 기술에 의해 어렵지 않게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현재의 사용환경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인정하듯 개인적으로도 iOS가 지닌 모바일 가능성은 포스트 PC로써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 기존 환경과 기반 시스템으로 인하여 다소 불편하거나 연계한 작업에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점차 iOS 또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환경으로의 변화에 맞춰질 겁니다. 이미 그 진행은 벌써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r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각종 주변 기기들간의 연결이 그렇고, 키보드를 대체하는 수단들이 하나 둘 모색되는 단계에 이르렀음은 그 변화의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얼마 전 1천만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정보의 유통이 일어나는 흐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이미 대세가 기울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좀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아는 분들 중 새 컴퓨터를 장만하려는 분들이 저에게 문의하는 경우 그 흐름을 설명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잠시 기다리라는 조언을 하곤 합니다. 아니면, 아이패드 또는 적어도 타블렛 노트북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 이외에 -이 부분은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 만들어진 난맥 중 하나라고 봅니다.- 거의 모든 것을 아이패드를 통해 해결 할 만큼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런 저런 불편함에서 훨씬 가볍게 컴퓨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iOS가 사용자에게 시스템 관리 권한을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iOS가 지닌 여러 장점 중에서도 기존 PC환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안정적이며 쾌적하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 아이패드랍니다. ^^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여러 타블렛PC들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이런저런 기사와 발표들로 모두가 그 곳에 집중하고 있을 때 허를 찌르듯 전격 출시한 아이패드2의 완성도로 보자면, 당분간 애플의 기세는 더하게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안드로이드는 완성도 면에서 애플에 비해 좀 더딘 행보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둘째로 치더라도 시스템의 활용면에서 각기 보유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숫자와 그 완성도에서 이미 한참 많은 격차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이후 모습과 결과를 지금까지의 경험만으로 결론 지을 수는 없을 겁니다. 애플과의 경쟁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거니와 그건 또다른 측면에서 상호적 선의의 경쟁이 되므로써 일반 사용자들에겐 더 좋은 결과물들을 사용할 기회가 부여되는 것이에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는 결정적으로 그 사용자 저변 확대를 통하여 기존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가속화하는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솔직히 기존 컴퓨터 사용은 한편으로 구속된 또는 속박 속에 머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뭔 그리도 복잡하고 해야할 것이 많았는지... 물론 그동안 고맙게 잘 사용했습니다만... ^^

모바일의 최종 형태는 홀로그래피(Holography) 기술의 결과로 나타날 겁니다. 즉, 현재의 타블렛과 스마트폰은 과도기의 모습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제 기존의 PC 환경과 사용형태에 변화를 생각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 단지 관심과 실제 사용해 보는 것 이외엔 없습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어렵거나 과거처럼 무언가 배워야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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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mchul.tistory.com BlogIcon CHU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 간단한 회의가 있어서 전 노트북을 들고갔고 상대방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왔더군요
    간단히 웹 페이지를 보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였는데 제 노트북이 상당히 거추장 스럽게 느껴졌어요... 상대방의 아이패드가 유난히 더 파워풀해 보이더군요 ㅎㅎ
    만약 아이패드가 있다면 더이상 노트북을 들고다니지 않을 것 같아요 작업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트북을 사용하겠지만 이동중 사용하거나 PT등을 위해서는 더이상 노트북이 필요없겠죠...

    2011.03.31 16:08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앞으로 그 추세는 더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저 역시도 노트북이나 PC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만, 분명 그 용도가 지금과 달리 점점 줄어들지않을까 싶습니다.

      에효 근데, 우리나라도 곧 아이패드2가 나온다는데...
      제 아이패드도 이젠 구형입니다. ^^

      2011.03.31 19:21 신고
  2.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 때문에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혹은 출퇴근 중)에는 스마트폰도 별로 사용을 안하기에 필요성이 그리 크진않지만,
    평소에 아이패드 등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보면, 살짝 부럽긴 합니다^^;;

    2011.04.18 16:11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유... 전~ 좀 민망한 얘기지만...아이패드 2가 부럽습니다. ^^
      지금 갖고 있는 거 팔고 새로 장만할까 고민중입니다. ㅎ

      2011.04.18 2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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