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는 21세기 디지털로 상징되는 세상입니다. 한 30년쯤 시간이 흐른 뒤에 현재를 상기하면 적잖은 격차를 느끼게 되겠지만... ㅎ 이미 벌써 인공지능이 음악을 만들고 있는... 30년 전 보편적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상으로 벌어지는 시대입니다.
게다가 융합과 분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무엇이 트랜드다 말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그렇게 합쳐지기도하고 분리되기도 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신기술들은 끊임없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으로 드론(Drone)이 불꽃 축제도 변하게 할 것이란 이야기를 했었죠. 기술의 활용적 측면에서 융합(또는 응용)이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designcollector.net
언젠가 자동차를 활용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Ok Go라는 그룹의 Needing/Getting이란 동영상을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드론(Drone)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동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Ok Go라는 그룹의 Needing/Getting이란 동영상이 모두 사람의 손길(수작업)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면 아래 동영상에서 보실 드론(Drone)의 연주는 프로그래밍에 기반한 새로운 형식의 연주 기법(?)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갈무리
그나 저나 상상이 가실까요?! 드론(Drone)으로 악기 연주를??
근데, 이 동영상도 벌써 2년 전에 제작된 것이란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드론(Drone)이 연주하는 음악은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삽입되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와 Carol of the Bells 그리고 미국 답게 미국 국가인 Anthem USA 3곡 입니다. 참고하시고 함 보시지요. ^^
음악은 인류가 존재하는데 있어 배경과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음악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뻔한 질문이겠으나 최근, 과거를 회상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동시에 화제가 되는 건 -드라마에 삽입된- 당시의 음악이라는 사실에서 음악이 시대를 대변하는 수단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론(Drone)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걸 기획한 이의 생각도 그로부터 출발하지 않았을까요?!!
이미지 출처: visualdive.co.kr
참고로, 상기 동영상에서 보신 드론(Drone)을 활용한 악기 연주는 인텔과 록히드마틴사가 지원하여 만들어졌고, 유튜브에 올려진 이후 2014년도 4월 26~ 27일 양일간 미국과학공학사이언스 페스티벌(Science and Engineering Festival)에서 공개되었다고 하는 군요.
암튼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면서 또한 온갖 규제로 막혀 있는 우리 현실을 생각하면... ㅠ.ㅠ
에구... 끝을 기분 좋게 끝내야 겠다는 생각에 추가합니다. 찾아 보니 상기의 드론 악기 연주 Flying Robot Rockstars 보다 1년여 앞서 제작된 Robot Quadrotors Perform James Bond Theme입니다. 즐감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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