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는 과거와 현재가 구분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보사회인가?!! 과거 정보 생성이 한정된 곳에서만 생산되었다면, 지금은 많은 이들이 자발적 정보 생성에 참여하고 공유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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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어진 IT라고 하는 기반적 정보환경이 선제적 조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생성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생성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을 우리는 이를 잉여라 칭하기도 하죠. 그렇게 칭하는 의도가 무엇이든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 그 잉여라는 뜻이 지닌 의미는 조금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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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란 바로 시스템 기반 하에 자발적으로 다양성과 상호작용의해 지속적으로 정보가 생성되는 사회를 의미한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말하는 동기부여 이론과 맞닿아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정보가 생성되고, 공유될 것이며, 저마다 유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또는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라는 나름의 판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리되어 필요에 따라 활용됨으로써 사람들에게 보다 이롭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economist.com
그런데,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이 그 시기를 앞당기게 한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옵니다.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짐승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 Why a bunch of Silicon Valley investors are suddenly interested in universal basic income
* Basic income may be needed to combat robot-induced unemployment, leading AI expert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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