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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능에 대한 관심들이 높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 높은 관심에 걸맞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는 그에 비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뭐~ 근본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건 인공지능에 대한 실체가 아직 정의 내려질 수 있는 상황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볍게 치부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잘못된 이해로 수많은 엄청난 위기들이 초래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을 말하면서 자주 문제점으로 지목하는 그 오지랖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그간 오지랖이 문제라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오지랖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그것이 어떤 건지는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었지만, 솔직히 구체적으로 그 예를 든다는 게 간단하지만은 않았던 것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적절하다 싶은 예 한 가지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설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금 그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풀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의 오지랖이란 사람들의 의인화 습성에서 기인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그 생각이라는 원초적인 의미조차 일목요연하게 정리 조차 못합니다. 뭐~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할 겁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틀렸다거나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런 생각을 수긍하는 건 다른 차원이 문제라는 겁니다. 오지랖의 예로 지목한 한 문장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배신도 하고, 협력도 하더라~!


이 말은 알파고를 만든 구글의 딥마인드에서 실험한 결과 얻은 결론이라고 합니다. 이게  틀린 말일 수 없는 이유는 (현재 시점에서 결과적으로) 알파고가 판단하는 근거가 인간들의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특이점에 다다라 인공지능이 그야말로 의식의 발현을 이루게 된다면 모를까 지금 현재로써는 너무도 당연한 재귀적 결과라는 얘깁니다.


한마디로 사람이 그렇게 본다는 거지 정말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사람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각 형태와 그 성격적으로 차별화될 리 없다는 얘깁니다. 콩 심은데 콩 나는 법이라는 거죠. 뭐~ 물론 그 성능의 결과나 능력의 차이가 현격하다고 할 순 있겠으나.




좀 더 명확히 구분하자면 현재의 알파고는 스스로를 위한 판단이라기보다는 인간들이 원하는 답을 제시하는 최적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봐야 합니다. 언젠가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의식을 갖게 될지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처음 시리(Siri)가 세상에 선보였을 당시 저도 순간 착각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시리가 사람의 질문에 답하는 건 사람이 듣고 인식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도 너무 납니다. 그건 글자를 입력하여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과 같다고 보면 되는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그게 음성에 대한 음성의 답변이다 보니 마치 사람 대 사람의 대화처럼 느껴짐에 따라 의식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던 겁니다.


아마도 문자 기반의 기계(컴퓨터)와의 소통은 그래도 적지 않은 시간의 공유가 있어왔지만 또 다른 형태의 소통, 그것도 문자보다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음성을 기반으로 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giphy.com



하지만 그 인식률의 정교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질 것이고, 사람과 대화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오지랖이 무서운 겁니다. 그 시점에서 인공지능은 사람이 판단해서 알 수 없는 답을 제시하는데, 그 답이 과거 인간들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구체적이고 정확할 테니까요.


이는 인공지능 시대에 종교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점을 보러 가서는 그 바넘 효과는 모르고 기가 막히게 맞다고 하는데, 인공지능의 전지전능함에 까무러치지 않으면 다행이지 않겠냐는 겁니다.




그래도 구글의 딥마인드가 제시한 실험에 따른 결론은 마음에 듭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에 대한 결론은 인공지능을 합리적 인간 모델로 상정하여 환경, 전쟁, 생태, 교통 등 여러 복잡한 사회문제를 실험하고 그 결과 바탕으로 인간사회 발전에 활용하면 된다는 겁니다.


동시에 구글과 구글을 선택한 하사비스의 탁월한 혜안이 작지 않다는 안도감과 함께 구글이니까... 하사비스니까...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거든요.


모든 건 인간이 기준이라고...

그래서 더더욱 하게 되는 저의 주장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어디까지나 기준은 사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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