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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나에게, 상대에겐 당당한 요구를!!


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댓가를 생각함에 있어, 미리 말하기 전에 상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순수한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바라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맞닥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일까요?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잠시 과거의 기억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과거의 기억이 바램과 동일한 결과를 얻은 경우가 더 많으시다면 그건 아주 운이 좋은 것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사실, "기대와 요구"를 주제로 하는 이 글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의 그 차이에 관한 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어차피 생각과 상황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또 별 시답지도 않은 똑같은 얘기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해도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을 되새겨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되신다면, 길지 않게 말씀드릴 테니,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시고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있을 많은 일에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hankyung.com/board/view.php?id=ecartoon&category=1&page=&no=52


먼저 전제해야 할 사항은 글 제목에서 말하는 "기대하지 말아라."라는 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얘기입니다. 즉, 일반적인 통상적 거래나 협상을 예로 든다면, 상대는 먼저 -나에게- 배려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본주의적 사고를 기준으로 하는 측면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예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상대방에 관해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자본주의라는 이념을 두고 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한마디로 나"라는 사고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의 생각에 대한 변화"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조금 눈치를 채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대는 본인에게 하라는 겁니다. 본인에게 기대한다... 그건 바로 스스로가 움직일 수 있는 동기부여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이런 것이 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내 모습...

돈으로 예를 들어야 쉬운 세상이니 돈으로 말하자면, 이번 달에 내가 백만 원을 벌면, 다음 달엔 백십만 원을 벌겠다는 목표가 그것입니다.


이어서 그 목표에 대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구체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고... 그것이 구체화됨으로써 현실적으로도 스스로 희망을 품고 실천하게 되는 겁니다. 바로 그 구체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생각이 진정한 기대치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글 서두에서 언급한 기대와 연결되는 것으로써 결과에 따른 댓가 또는 몫에 대한 결정이 나 혼자 내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닌 상대가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그것이 연봉 협상이 되었든, 거래가 되었든 내가 노력한 댓가로서 기대한 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내가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건 바로 내 스스로 계획한 목표에 구체적으로 실천한 과정이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 따른 결과가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다는 판단이라면 그 내용이 상대방에게 요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될 것입니다.


물론 기대와 요구에 대한 본 내용이 단순히 어떤 노력에 대한 댓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많이 가입하는 보험 등의 예도 마찬가지이며, 상품을 구매한 경우 A/S를 요구하는 등등 많은 사안이 이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니 적용되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그것도 당연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항은 국가에 대한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그에 따른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는 것!!

권리와 의무는 동등해야 해야 합니다.


결론은 권리와 의무에 대한 사항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기대는 본인에게!!
상대에게는 정정당당한 요구를!!!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것의 실천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함에도 이러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그래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저를 향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합니다.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09. 9. 16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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