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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이 소모품이라면 서드파티는 관계!

 

벌이만을 기준으로 사람을 옭아매는 것이 용역이라면, 서드파티(Third Party)는 협력과 상호적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을 잘은 모르지만,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잘못된 부분 하나는 바로 용역을 서드파티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울산 현대차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을 했다는 보도는 용역 -비정규직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 지닌 문제점을 극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써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해야 하고 때로 그 목숨을 희생해야한다는 억한마음을 가슴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현실. 그 순간에도 지체 높은 양반들은 더 열심히 더 영민하게 일만 하라하고 능력없으면 못산다며 다그치면서 그 자신은 자연스럽게 신이 된듯한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그런 그들에게 자신들의 현재를 만든 수많은 피와 땀이 안중에 있을리가 없습니다.-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며 세계화를 외치는 지체 높은 경영 경제인들이 이러한 용역에 목매는 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선진국과 세계화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허울 좋은 소리임을 증명하는 꼴입니다. 인건비를 줄여 더 많인 이익을 챙기려는 얕은 꼼수가 현재의 용역 또는 도급 제도 아닌가 말입니다. 또한 그 용역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이 챙기는 이익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겠지요. 서로 간에 좋은 이익적 이해 관계가 힘으로 맞아 떨어진 결과일 겁니다.

 

경영과 경제 역시 순환이 잘되어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긴데, 결국 이를 뒷받침할 근본적 바탕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활에 허덕이게 되니 동맥경화 효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건 뻔한 이치입니다. 그러니 경제가 잘 돌아갈리 없죠. 맨날 방송에서 떠들어 대는 경제회복이 헛소리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 소셜네트워크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성공할 수 있던 원천 서드파티(Third Party)를 위한 오픈API

 

 

IT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폰으로 바라본 경제적 밑거름은 상호작용과 관계를 핵심으로 합니다. 진정성있는 윈윈이죠. 겉 표면적으로만 번지르르하게 너와 내가 서로 좋은 것이라 말하면서 속으론 손익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함께 가자라는 것이 그러한 흐름의 속성인 겁니다. 예를 들자면, 애플의 앱스토어가 그렇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그러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서드파티가 그렇습니다. 나의 아래라는 개념으로 낮게 깔려 보려하거나 마치 소유적 도구로 바라보는 용역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 참고로 페이스북의 한 서드파티는 페스북 내에서 게임사업을 펼치며 월 매출이 몇천만 달러가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서드파티가 그 페이스북에 얽매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페이스북이 그걸 막으려 하지도 않구요. 우리네 대형 마트들이 다른 곳에서 물건을 팔지 못하도록 하거나 이런 저런 압력을 행사하는 것과는 아주 큰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내 대기업의 하청업체에서 매월 매출액을 당당히 밝히는 것을 본적도 없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실적을 내는 하청기업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있다하더라도 대기업들이 그러한 하청업체의 이익을 고운 시각으로 바라볼지 의문입니다.

 

어쨌거나 그것이 그렇게 만들려고 하여 만들어진 것인지는 차치하더라도 결과적 측면에서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이 성공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핵심이 그 관계와 상호작용에 있다고 하는 사실은 지금 우리네 속에서 경제와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분들이 깊이있게 고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배부르면 그만이란 생각으론 결코 미래가 없음을 이제라도 인지하여야 합니다.

 

그저 싸고 좋은 걸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그럴싸한 말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팔고, 또 벌어들인 이윤이 또다른 상호작용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고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겉으론 싸고 좋은 물건 판다고 하면서 중소 규모의 역할과 가져가야 할 몫까지 빼앗는 옹졸함은 아니란 얘깁니다. 결국 그 중소 규모의 역할을 담당할 그들 역시 소비자이고 고객일 수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상호관계의 순환적 연결고리입니다. 판매자가 구매자가 될 수 있고, 또 구매자가 판매자라는 사실과 그 흐름의 과정 또한...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적 이름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성공한 이유는 다수의 생각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파이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폐쇄성이 아니라 개방성과 연결, 공유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사실과 그 속에서 동등한 성격의 서드파티가 자리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건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 지향적입니다.

 

부디 나 잘살기 위해 너는 희생되어야 하는 용역이 사라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 깨어야 겠지요. 그게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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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소셜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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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이 아니라 자연계의 관점으로 봐서도 공생과 먹이사슬이 깨어진다는 건 멸망의 지름길이라고 하죠. 최소한의 원리 원칙도 없이 희생하라고 말하는 구조는 어떻게든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0.11.23 10:49 신고
    • Favicon of http://blog.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물들 중에 배가 터져도 모르는 우매함은 인간만이 지닌 최고의 결함이지 않을까 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보여지며 야수 또는 맹수로 지칭되는 그들은 적어도 먹어야 할 그 이상은 쳐다보지도 않는 사실을 인간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0.11.23 11:42 신고
  2. Favicon of http://o-canada.tistory.com BlogIcon 엉클 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드파티라는 개념이 생소하긴 하나 그별님의 글을 읽고 나서야 그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경영과 경제가 톱니바퀴 돌듯 초,분시계처럼 움직이며 그것이 마침내 하루가 지나는
    큰 경제회복이라는 바퀴가 움직일텐데 우리의 현실은 영 이상하게 되어가는것 같네요.
    용역이라는 것을 보면, 우리의 용역 개념은 약간 하위직, 그리고 낮은 봉급을 연상하게 합니다... 어찌 이렇게 개념이 바뀌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어도 북미주의 용역 개념을 잠깐 언급해 보죠.
    우선 용역(여기서는 계약직이라고 부르죠)직은 일반직(풀타임)보다 급여가 월등히 많습니다 (보통 1.5배에서 2배까지) 그러나 한가지 Benefit(직장보험등)이 없는데 이것 또한 회사 밖에서 개인적으로 보험에 들어 해결할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죠.
    그래서 좀 똑똑한 친구들은 1년 용역으로 일하고 1년쉬고 또 1년 일하고 1년을 편히쉬소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불안한 고용시장에서 풀타임(일반직)을 선호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용역(계약직)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와는 다른 환경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교묘히 하나의 족쇠와 수단으로 악이용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2010.11.24 13:43 신고
    • Favicon of http://blog.hisastro.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의 좋은 점은 닮으려 하지 않고 마냥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미국이 한다며 난리치는 꼴이 우습기만 합니다.
      지금이 7,8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
      적어도 괴벨스가 통했던 건 그때 그시절의 환경이 그랬기 때문인데... 지금은 아무리 방송에서 x랄 발광을 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그 떠들어대는 것과는 다르게 진실이 무엇인지를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한다는 거죠.

      사실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흐름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데... 제 아무리 아니라고 한들 바꾸지 않습니다. 맞지 않는 사실과 상황을 두고 선진국 운운하며 진격 앞으로~! 나를 따르라고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지체 높은 양반들에게 충심어린 조언을 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죠.

      네.. 아직은 참 씁슬한 현실입니다.
      너무도 많이 조여와 숨쉬기 조차 많이 힘든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통의 말씀 고맙습니다. 엉클 덕님.. (_ _)

      2010.11.24 1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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