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겨 보면 이 땅에서 일어난 슬픈 일들 중 제대로 수습된 예가 얼마나 될지.. 그리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으로서 이럴 순 없다고 생각되는 굵직한 기억들만 떠올린다 해도 매일 같이 슬프지 않을 날이 있을까 싶을 만큼... 2년 전 오늘 있었던 세월호 참사는 그 슬픈 일들 중에 가장 가까운 기억입니다.시간은 적잖게 흘렀지만 그간 진실 규명이나 처리 문제에 있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은 그대로 입니다. 그나마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결과가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갈지는 알 수 없으나 기대할 희망이 생겼다는 건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점이 차이를 누구보다 강조하는 사람입니다만, 관점의 차이로 말할 수 없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본연의 가치가 그렇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