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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이름도 참 그럴 듯(?) 합니다. 병신년(丙申年)!!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목적과 종류는 달라도 많은 다짐들을 합니다.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일상에서 하지 말하야할 것 또는 매일 무언가 한 가지를 꼭 해야겠다 마음먹기도 하죠. 이를테면 "담배를 끊자~!", "운동하자~!" 


문제는 그 다짐이 3일을 넘기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오죽하면 작심삼일이란 옛말이 여전히 통용될 정돕니다. 그래서 어느샌가 그건 당연하다 치부되기까지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tobacco-news.net



그렇다고 해서 그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없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어쨌거나 누구라도 그렇게 마음먹고 다짐을 한다는(했다는) 건 나름 그렇게 하고자(되고자) 하는 바램이 없는 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테니까요. 


최근 강헌 선생의 강의와 책에 의해(거기다 새해를 전후한 시점이 맞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리학에서 말하는 운명이란 "명" 보다 "운"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건 그래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hephzibahbeauties.com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매번 다짐은 하지만 그 다짐이 작심삼일의 넘사벽을 넘지 못했던 분들께 저의 경험에 비춰 그 다짐을 지속적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작지만 유용한 나름의 비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새해기도 하니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뭐~ 비법이라 표현하여 대단한 방법이라 생각하실까 우려됩니다만... 그렇다고 허튼 내용은 아니니 간단히 살펴보시고 괜찮다고 판단되시면 그 다짐을 주~욱 실천으로 이어가시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그것도 에네르게이아적으로


이미지 출처: 24indianews.com



우선 작심삼일은 하셔야 합니다. 물론 중요한 건 처음 그 시작이겠지만...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가 1년이 넘도록 하루 1개 이상의 포스팅을 이어오고, 하루 운동량(팔굽혀펴기 1,200번, 만보 이상)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온 비결인데... 그 시작이 그랬습니다.


공든 탑 무너지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는 깨달음...


언젠가 수염을 기르게 된 적이 있습니다. 매일같이 깔끔하니 면도를 해야만 했던 제게 그 경험은 색다름을 주었습니다. 하루라도 면도를 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닌 듯 느꼈던 것과 달리 어느 순간 자유로움이랄까요? 참으로 새로움이라 할 수 있는 그런 느낌??


그 시작은 하루, 이틀을 지나 삼일을 지날 무렵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던 바로 그 느낌 때문입니다. 3일 정도를 면도하지 않고 생활하기 시작하자 조금씩 자라게 된 수염이 일주일을 넘겨서는 제법 거무딕딕한 모습이 되었는데... 재밌는 건 마음의 변화였습니다. 뭐~ 당연한 얘긴지 모르겠으나 공을 들인 것도 아닌데, 몇 일을 길렀다고 수염을 깎는다는 것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아버지의 단발령


이미지 출처: jaspercheyney.co.uk



그런 상태로 몇 달을 지속하게 되었다는 사실... 한마디로 털보가 되었던 거지요. ㅎ

그 털이 뭔 대수라고... 제가 그 털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될 줄은 정말이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털보가 된 모습을 통해서 했던 그 생각은 지속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 겁니다.


그래?~! 수염을 하루 이틀 안 깎은 것만으로도 하루 이틀 지속한 것이 그리도 아까운데... 다른 것을 대입하면... 어떨까?? 하는...


실제입니다. 앞서 자랑처럼 말씀드린 제가 하루에 꼭 하겠다고 다짐하며 1년 이상(그리고 앞으로도 주~욱 이어나갈) 1일 하나의 포스팅과 운동은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그 힘치고는 참으로 후지다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미지 출처: www.richgrof.com



무엇보다 하루 하나 또는 주기적인 일정에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들이 새록새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내일과 그다음 내일의 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더욱 커지게 하고, 다시 그러한 생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도록 하는 긍정적 생각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머님께 매일 전화드리는 것과 생활 영어를 익히고자 하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멀지 않은 날 할 것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 세계일주... 그 날을 위해서 말이죠... ^^ 


에구... 제 자랑으로 끝나 버린 듯한데... 자랑 맞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더 할 수 있거든요. 스스로를 격려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ㅎ




작심삼일만 하셨다면 제가 얻은 이 작은 깨달음을 적용해 보시길 강권합니다. 

하루 팔굽혀펴기를 통해 만들어진 복근과 팔뚝근육-을 얼마나 보여주고 싶은지...-은 덤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 흐뭇함을 생각하면 담배 끊는 건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 한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면 처음부터 너무 과하면 안 됩니다. 부담을 갖고 시작하지 마란 얘깁니다.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거나 줄여가면서 상황에 맞게 신축적으로 이어가셔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jugosocial.com / Caricature of businessman Getty Images Sergey Nivens님사진



한번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으시나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눠주시길... 저처럼... ㅋ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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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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