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롯된 욕심을 버려야 해 진짜로 잘 살고 싶다면...

경쟁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은 세상이 발전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보다 설득력 있으려면 "좋게 생각하자면.."이란 단서가 붙어야 맞습니다. 경쟁도 경쟁 나름이니까요. 더우기 북유럽 복지국가로부터 들려오는 이야기 중 경쟁 보다 협력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건 결론이라 단정지어도 어색하지 않아 보입니다.

경쟁 해야만 발전하는 건 아니다!!!

크게 보면 경쟁이란 욕심의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보고 듣고 배운 것이 이를 기초로 하는 까닭에 추궁하듯 무섭게 따져 묻는다면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지만, 그간 살아온 경험으로도 그릇된 욕심으로 좋았던 건 대부분 그나마도 순간에 불과했다고 기억됩니다.

이미지 출처: www.baptistworldaid.org.au

왜곡된 소유욕이라고 하는 욕심을 경계하고자 수도사들은 한 달마다 방을 옮긴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법정스님 역시 그런 의미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무소유를 설파하며 몸소 실천하셨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인류의 멸망을 걱정하는 목소리들을 듣고 있자면 의인화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 느낌입니다. 지능을 말하는데, 왠지 현명해 보이지 않아서 지능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공지능이 무슨 욕심을 갖기라도 하는 듯 하니 말이죠. 그 또한 인간이 배후인것을...

그래서인지 인터넷과 SNS를 타고 들려오는 이 메시지가 이리도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가진 것에 대해 고마움을 갖으라(Be grateful for what you have!)"

이미지 출처: 유튜브 갈무리

보다보니 그림(동영상)에서 표현된 사람들의 모습들은 모두 한쪽만 바라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그림(동영상)들을 보면서 이러한 욕심도 주입된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욕심을 부린다고 모두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사건이 벌어질 지는 몰라도...

또한 갖고 싶다는 것의 맹점이 그것을 손에 넣게 된 후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그리 갖고 있을 특별한 이유가 없음을 바로 본능적으로 알된 후 한 구석에 쳐박어 둬 공간만 차지하게 된다는 사실을 적잖은 이들이 이미 경험한 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그 쓸데없는 욕심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는 것에 대해 좀더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한 사람이 헬리콥터를 소유하는 게 대체 필요한 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차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인데, 공유경제를 내건 사업들이 유망업으로 떠오르는 것을 보면 시대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싶으면서 앞으로는 더 그럴 것이란 생각에 다행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fiveminutemarketing.com

끝으로 이 그림(동영상)을 보시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교의 대상화가 탐탁치 않다는 것이 조금 아쉽고 걸린다는 점입니다. 뭐~ 보편적 사람들이 갖는 욕심을 표현하자니 그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전 그저 불편함을 지닌 이들을 향한 인간적인 미안한 마음을 떠올리며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을 보고자 했습니다. 보시는 분 역시 그러시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