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하늘을 날고자 꿈꿔온 것은 비행기의 발명으로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 속에서 실제 원했던 바는 새처럼 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도 그런 바램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죠.
물론,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새처럼 나는 것은 아니더라도 유사한 형태로 하늘을 나는 것이 취미인 사람들도 꽤나 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행글라이더 또는 패러글라이딩, 윙슈트와 같은 걸 들 수 있을 겁니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날개 설계도
이미지 출처: www.digitalafro.com
문제는 이러한 형태로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높은 곳에 올라가야 가능하다는 것과 항상 사고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만 하기 때문에 저변 확대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동력을 이용해 이륙하는 장치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젠 1인용 로켓 제트기나 드론도 선보이는 세상이라서 개인이 하늘을 난다는 것이 곧 현실이기도 하지만요.
때문에 지난 4년 전 쯤 네덜란드에서 들려온 야르노 스미츠(Jarno Smeets)라는 남성이 새의 날개 형태로 진짜 하늘을 날았다는 소식에 대해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이 좀 어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봐도 그 동영상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짜 날개로 하늘을 나는 모습이 그대로 동영상에 담겨 있으니까요. 물론 당시에도 '조작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일었었죠. 공학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주장과 야르노 스미츠(Jarno Smeets)가 공개한 자신의 웹사이트(http://www.humanbirdwings.net)에 올려진 어느 정도 기술적인 자료와 제작 과정들을 근거로 사실이라는 주장이 팽팽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humanbirdwings.net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상기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펴보니 논란을 일으켰던 그 동영상이 마지막인 상태로 모든 업데이트가 멈춰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사실이었다면 후속적인 작업을 진행했을 텐데 말이죠. 그런데, 또 알 수 없는 건 사실이 아니라면 방치하고 있다하더라도 웹사이트를 그대로 두고 있다는 것이... 혹시 돈벌이?? ㅎ
그 진위를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비디오 편집의 귀재 자크 킹(Zach King)의 동영상을 보면 야르노 스미츠(Jarno Smeets)가 올린 정도의 동영상은 어렵지 않게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 보시죠. ^^
그런데... 유튜브에서 단서를 찾았습니다. 네덜란드TV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바 동영상 편집에 의한 것이라고... 그럼 그렇지.. ㅋㅋ 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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