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화면에서 실제 느낌으로 보는 Airpano
개인적으로 html5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몇 차례인가 구글이 html5로 선보였던 메인화면의 Doodle은 html5가 얼마나 가능성이 큰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참고로 구글 메인화면에 html5로 적용되었던 Doodle화면을 유튜브를 통해 아래에 첨부합니다.
▲ 구글 메인 화면에서 구현되었던 html5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당장 웹에서 Flash를 배제한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말이죠. 그런 면에서 애플이 플레쉬를 배제한 건 Flash가 문제를 안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기업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파노라마 영상을 만든 Airpano에서도 영상 구현을 위해 Flash를 사용하면서 왜 Flash를 적용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읽어 보면 현재 웹의 시각적 효과에서 Flash가 아직 유효한 이유를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한마디로 현재 웹에서 이러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 중 Flash만한 것이 없다는 얘깁니다.
실제로 Airpano에서 제공하는 영상들을 보면 -컴퓨터 성능과 인터넷 속도에 따라 이미지가 로딩되는 속도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는 있어도- 다른 생각 보다 그저 멋있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 얘기는 그만큼 Flash로 구현된 그 파노라마 영상들을 보기 위해 별다른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현재 웹상의 Flash 사용율
Airpano의 파노라마 영상들은 마치 "하늘에서 본 지구"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들을 연상케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개인적 소견으로는 얀 사진 보다 더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irpano의 파노라마 영상들은 화면상에서 특정 포인트 마다 다른 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던가 관광지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이미 구글어스나 스트릿뷰 등과 같은 서비스에서 유사하게 구현된 것이기는 하나 멋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웹도구로써 이러한 웹 컨텐츠 제작과 연계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http://www.airpano.ru/files/st_moritz_sf019_domik/start_e.html
http://www.airpano.ru/files/brasil/iguasu/iguasu_eng.html
http://www.airpano.ru/files/brasil/iguasu/iguasu_eng.html
위와 같은 멋진 영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헬기를 타고 직접 찍는 메이킹 영상을 보니 더욱 놀랍습니다. 파노라마 영상을 담아 내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Airpano의 파노라마 영상들은 현재 아래 이미지에서 처럼 세계 여러나라들의 풍경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계속 추가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모니터 화면에서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실제 하늘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멋진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좋습니다. 언제 이렇게 헬기를 타고 세상을 볼 수 있을건가를 생각하면 말이죠.. ^^
▲ Airpano에서 제공되고 있는 파노라마 영상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Airpano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웹에서 이런 영상들을 볼 때마다 미래에 구현될 이러한 웹 기술이 과연 어디까지 발전 가능할런지 기대가 만발하곤 합니다. 다들 그러시겠지요? ^^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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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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