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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말 어려운 현실입니다.

아니 어쩌면 현실이 그렇게 어렵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과 악을 구분하거나 논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세상은 편리하게 구분하고 있으니...
 
물론,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좋고 나쁨이란 각자가 갖는 시각으로 구분을 짓습니다.
말그대로 우리 모두는 좋은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도둑질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할까요?
단순하게 나쁜건 나쁜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 나쁜 짓을 하게 되는 근본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또한 진짜 도둑질이 무엇인지도 한번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몇 천억을 너머 이젠 몇 조... 그 이상의 도둑이 판치는 우리 현실에서는 그들을 도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 판가름을 하고 잣대를 재는 그 힘들은 곧 그들 스스로이기에 결코 도둑질이라 하지 않습니다.

더우기 외국인에 대한 차별의 잣대를 보면 그것은 더욱 확실해 보입니다.
도대체 이 땅의 앞서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게 우매한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투자자란 이름으로 들어온 외국의 손들에겐 대접을... 우리를 대신하여 더럽고 어려운 일을 하러 온 손들에겐
그야말로 인간의 취급도 하지 않으려 드는 그 눈들을 보면
... 사람의 가치가 상실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슬픔이 분노가 되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ww.elanit.com/imm/default.aspx?page=4638, 일러스트 수정편집


외모와 물질이 지배하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
아무리 큰 잘못도 돈과 권력으로 무마되는 것을 너머 오히려 미화되는 세상이니... 이기의 광풍이 온 세상을 뒤엎고 있습니다. 온갖 부조리와 술수가 판을 치고 이기는 것이 덕목이 되어버린 세상...
하지만 믿습니다. 지금은 혼돈의 세상으로써 과도기를 찬란하게 보내고 있다는 것을...


어느 종교이건 더 좋은 세상을 맞이하기 전의 세상은 통과의례처럼 그렇다고 하는 건 이를 반증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 부터라는 생각과 함께... 그러한 마음을 먹으니 조금은 편안해 지는 듯 합니다.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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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ink.textcube.com BlogIcon 블링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둑질 포함하여 누구에게나 일탈의 욕망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그것을 善이나 양심같은 것으로 스스로 누르고 있든가, 주위에 그런 행동을 만류하게 만드는 모델(사람, 책, 경험)이 있든가에 따라 표출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2009.11.15 19:27 신고
  2.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링크님의 말씀... 공감합니다.
    세상이란 쉽게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굴레 속에 놓여 있는 빈곤층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라는 것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 및 국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건데... 표현력이 부족했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블링크님.. (_ _)

    2009.11.15 20:19 신고
  3. Favicon of http://americanart.textcube.com BlogIcon RedFo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게는 타고난 '정의감'이 있다고 합니다. 중한 죄를 범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을 상대로 '정의감'에 대한 실험을 해보면, 이들도 무엇이 옳고, 그르다에 대한 기본 개념은 교도소 바깥의 사람들과 똑같이 갖고 있대요. 선천적으로 옳고, 그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타고 난다는 뜻이지요. (칸트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그런데 '사회구조'나 '그 사회의 문화'등 다양한 변수가 때로 개인을, 때로 전 사회를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가지요. 지식인, 위정자, 사회 지도층의 사람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사회체제'를 어떻게 정의롭게 굴려갈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차원의 정의는 개인에게 맡기고, 구조적 차원의 정의는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하고...(이상한것은 이상하다고 말할 용기라도...아 요즘 용기가 많이 필요해요. 말 잘못하면 빨갱이 되는 시절이라...)

    2009.11.15 23:09 신고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일까요? 저도 빨갱이가 되었습니다. "루저"와 관련된 글에 어떤 사람이 그렇게 댓글을 달았더군요... ^^
      하지만, 웃어 넘깁니다. 그냥 -.-;

      RedFox님께서 계신 그 곳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 어느 사회이든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리라 생가을 해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개선해 나가고 얼마나 민주적인 바탕 하에서 논의를 통한 비판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갈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사회가 그나마 이러한 토대에 가까운 듯 싶어 보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_ _)

      2009.11.15 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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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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