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보는 것 중 하나일 겁니다. 생수통!
물론 그 물이라는 대상을 생각할 때 좀 거시기한 것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만, 그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쨌든 생수를 먹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매일 생수통을 봅니다.
그런데, 생각을 하지 않아서 였을까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께선가는 이러한 생각을 이미하셨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천적 의미로 보자면, 이러한 컨셉디자인은 70~80%의 실행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단지 생각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서 그 의미 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러한 형태의 디자인 발상은 다 만든 것이나 다름없죠.
일명, 쌓을 수 있는 스태커블 생수통!!!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
Designer: Yujin Kim
이미지 출처 : www.yankodesign.com
디자이너가 이미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 디자인에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단지 쌓기만 좋은 생수통 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수통을 두 개 이상 겹쳐서 냉온수기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면 때때로 편리함이 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테면, 여자분들은 생수통이 무거워 잘 올리지 못하니까 남자분들이 한번에 생수통을 두개 이상 올려 놓으면 오래도록 물을 갈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말이죠. ^^
아~? 그렇게 하면 문제가 있기도 하겠군요. 우선 물의 신선함이 사라질 테고, 아래의 냉온수기가 더 견고해지고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던가... 또한 한번에 생수통을 여러개 올려야 하는 남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기도 할테고... ^^; 이걸 상상하니까 좀 웃음이 나옵니다. ㅋ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런 모양의 생수통을 왜 생각 못했을까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언젠가 보여드렸던 전기선 디자인 못지 않습니다. 음~... 이제 부터라도 내 주위의 생활환경 속에서 뭔가 더 편해질 수 있는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디자인 정신을 습관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께서도 그러신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생각의 공유가 원활하게 된다면 더더욱 좋겠죠!!
고맙습니다. ^^ (_ _)
■ 최초 발행일 : 20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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