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떤 일인들 먹고 사는 문제와 떨어져 있는 것이 있을까요?
문제는 먹고 사는 것을 굳이 숨기려 한다는 점일 겁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더 큰 사욕에 사로잡힌다는 사실이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선순환이 언론사 존속의 배경이 되는 수익 포인트가 된다는 건 너무 당연한 얘깁니다.
최초의 언론사 1가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또는 전파하고자 하는 정보를 담았고, 그것은 선순환으로 이어져 점차 광고가 언론 운영의 배경이 되는 현대적 언론의 형태로 변화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니까요.
이미지 출처: acommunicationblog.wordpress.com
이미 폐지와 찌라시가 동의어로 인식되는 건 언론이 가져야 할 마땅한 수익 포인트를 엄하게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으니 하는 말들일 겁니다.
누구나 아는 얘기겠지만, 언론사 수익을 위한 선순환이란 무엇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이는 독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독자로 이어진 상황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광고 형태들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시말해 독자 따로, 광고 따로가 아니란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www.the-pr.co.kr / ▲ 낚시질 하는 찌라시들에게 일침을 가했던 충격고로케
게다가 현대의 인터넷 분석 시스템의 발달은 조작과 -혹하도록 하는 단어로- 낚시질을 하지 않더라도 기사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필요로 하는 정보를 광고와 동일시 할 수 있는 언론사 운영에 최적화 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워즈 애드센스가 대표적 예입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새롭게 부상하여 이제 정착단계에 이른 큐레이션은 정보 제공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정보의 제공은 독자의 확보와 원활한 광고 수급의 원천이 되고, 선순환의 영속적 토대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지 출처: www.lifehack.org
덧붙여 인터넷 시대에서 정보 제공이란 게 단순히 별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쪽이 따로 있는 것이라고 할 순 없을 겁니다. 독자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광고주도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순환이 이어지는 것일테구요. 물론 이 역시 이미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이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왜 못할까... 답답할 노릇입니다.
연관된 내용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사이트 몇 곳을 추천 링크로 남깁니다. 이미 많이들 보고 계신 사이트이겠지만.. ^^
양질의 뉴스 전달을 지향 하는 : 슬로우뉴스(http://slownews.kr)
좋은 해외기사 번역 재가공 : 뉴스페퍼민트(http://newspeppermint.com)
해외뉴스 재가공 : 피디엄(http://pedium.com)
국내 스타트업 및 기술 동향 분석 제공 : 벤쳐스퀘어(http://www.venturesquare.net)
실리콘밸리 소식 전달 : 밸리인사이드(http://www.valleyinside.com)
- 1609년,독일에서 창간된 <릴라치온(Relation)> 지와 <아비소(Aviso)>가 현대 언론의 시작으로 기록되어 있음. 그런데, 이보다 앞선 30년 전 조선조정에서 발간한 조보가 있었음. -출처: EBS 역사채널e - 조선의 신문 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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