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종종 사용하는 이들이 눈에 띈 목베게가 그랬습니다. 왠지 모르게 좀 보기도 민망해 보이기까지 했구요. 근데, 그것이 바보같은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건 딸 아이가 사달라고 졸라 마지 못해 구입한 후 우연찮게 대체 이게 뭐라고?! 하며 한번 써보게 되면서 입니다. 목에 두른 후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보는데... 절로 이런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우와~ 이거 괜찮네?! 좋다아~!!
그리고 딸아이 것을 빌려 낮잠을 자보니 너~무 편했습니다. 목베게의 진가를 확인한 이상 이건 당장 내 몫으로도 준비해야겠다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하나씩 사용할 수 있도록 목베게를 준비했습니다. ^^
전 사실 목 부위의 뻐근함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거든요. 직업병과도 같은 목근육의 만성적 통증..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게 얼마나 고역인지 아실겁니다. 지금도 여전히 목 부위의 불편함이 가시질 않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나 잠 잘 때 사용하게 된 이 목베게로 인해 예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features.aol.com
이젠 의자에 앉았을 때 목베게가 없이는 뭔가 허전하고 그냥 있을 수 없을 정돕니다. 그만큼 목베게가 주는 편안함이 크다는 걸 몸이 먼저 안다고나 할까요?!! 목베게의 효용성을 이미 체험한 분들이라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 목베게가 필수라는 것도 아마 그런 연유였을 테구요. ㅎ
이미지 출처: www.wantitall.co.za
근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목베게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베게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이게 앉아서 사용할 땐 괜찮아도 잠을 잘 때 사용하는 건 2% 부족했습니다.
보통 잠을 잘 때 가만히 누워 자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몸을 돌리고 목을 움직이다 보면 한쪽 부위가 개방된(뚫린) 목베게 형태로는 제대로 고정되지 못하고 목에서 빠져나오기 일수라는 문제가 있던 겁니다.
그렇잖아도 그 문제를 사용하기 전에도 왠지 그럴 것 같아 제가 선택한 목베게는 열린 부위를 고정시킬 수 있는 똑딱이가 있는 건데... 이거슨??... 잠을 자다보면 목젖에 닿아 불편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관심을 갖고 필요를 느끼면 보인다고 했던가요?!
디자인에 관심 많은 제게 이런 목베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yankodesign.com
이런 거면 괜찮겠다는 생각에 판매하고 있는건지 찾아 보았는데, 똑같은 건 찾을 수 없었고... 비슷한 형태의 아래와 같은 목 안마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있더군요. 바아로~ 찜 찍어 놨습니다. 이건 사용해 본 후 그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죠. ㅋ
암튼 저는 이제 목베게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완전 생활필수품인거죠. ㅎ
그렇다면 목베게를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만족하실 겁니다!!
아~ 그러고 보니 구글코리아에서도 목베게를 선물로 준 적이 있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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