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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이패드를 비롯한 iOS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저는 단순함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가벼움, 쉬움 등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변확대를 위한 기본은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사용되는 대부분의 어플들이 그렇습니다. 심지어 다른 언어로 되어 있어도 몇번 만져보기만 하면 대략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처음 접근을 위한 개념은 다소 번거롭고 불편하기도 합니다.[각주:1]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계정을 만드는 과정이 그랬습니다. 특히, 계정을 새로 만들면서 아예 처음 부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선 도대체 이건 뭔가? 싶기도 합니다. 수익 발생의 요소를 치밀하게 계획을 했구나라는생각이 들면서도 앱스토어를 실행하여 처음 다운로드할 경우 매번 암호를 묻도록 한 점과 결제를 하기까지 이중 삼중의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자연스럽게 절제된 느낌을 갖게 합니다.

▲ 단순명료한 애플의 iOS계열 제품군
 
 

단순함은 iOS를 기획하며 애플이 구사하는 전략의 일환이란 생각도 듭니다. 애플에서 내놓고 있는 제품군들은 몇개 되지도 않지만, 사용자가 선택을 위한 몇몇 조건만 고려하면 무엇을 살까 고민이 필요없을 만큼 제품의 구분도 간단합니다. 그건 기존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 기업들이 복잡한 이름과 모델명으로 사용자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필히 참고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iOS를 경험하면서 그간 MS의 독주에 얼마나 답답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도 데스크탑 PC 환경에서 MS가 지녔던 장단점에 대해 연구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사실에서 현재 애플의 위치가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철저하게 사용자 접근을 제한한 시스템 환경은 한가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단순히 접근 불가로만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그로 인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더 쉬운 환경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미지 출처: 애플코리아 웹사이트
 


어쨌든 애플은 iOS를 기반으로 한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모바일 환경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그 주도하는 흐름에 경쟁자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그 기여에는 국내 모 기업의 비중도 상당하죠.-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iOS에 대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점 아쉬운 점
■ 단순하다
■ 안정적이다
■ 높은 완성도
■ 어플이 많다
■ 가볍다(어플들이)
■ 쉽다
■ 빠르다(부팅포함)
■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다
■ 활용도가 크다

■ 비싸다(각종 악세서리 까지도)
■ 폐쇄적(특히 경쟁관계, 예: 웹브라우저)
■ 사용상의 아쉬움
  * 사용자 권한이 많지 않다
  * 2%부족한 멀티태스킹[각주:2]
  * 제한된 어플 아이콘관리(폴더)
  * 어플 종료관리
  * 기존 PC환경과 연계성 부족에 따른 불편함


사실 아쉬운 점들을 몇가지 나열은 했습니다만, 그 아쉬운 점들이 좋은 점을 상쇄하진 않습니다. 아마도 그건 애플이 지니고 있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 아쉬운 부분들 그중에서도 사용상에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는 요소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너무 폐쇄적인 애플의 입장의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의중만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기엔 모바일의 다각적 양방향성은 너무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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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 뭐든 처음엔 그렇기도 할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기존의 컴퓨터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란 생각도 배제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2. 이 부분은 iOS가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건 현존하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가 구현하고 있는 멀티태스킹과 다를 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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