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아이패드를 비롯한 iOS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저는 단순함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가벼움, 쉬움 등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변확대를 위한 기본은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사용되는 대부분의 어플들이 그렇습니다. 심지어 다른 언어로 되어 있어도 몇번 만져보기만 하면 대략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처음 접근을 위한 개념은 다소 번거롭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1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계정을 만드는 과정이 그랬습니다. 특히, 계정을 새로 만들면서 아예 처음 부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선 도대체 이건 뭔가? 싶기도 합니다. 수익 발생의 요소를 치밀하게 계획을 했구나라는생각이 들면서도 앱스토어를 실행하여 처음 다운로드할 경우 매번 암호를 묻도록 한 점과 결제를 하기까지 이중 삼중의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자연스럽게 절제된 느낌을 갖게 합니다.
▲ 단순명료한 애플의 iOS계열 제품군
단순함은 iOS를 기획하며 애플이 구사하는 전략의 일환이란 생각도 듭니다. 애플에서 내놓고 있는 제품군들은 몇개 되지도 않지만, 사용자가 선택을 위한 몇몇 조건만 고려하면 무엇을 살까 고민이 필요없을 만큼 제품의 구분도 간단합니다. 그건 기존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 기업들이 복잡한 이름과 모델명으로 사용자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필히 참고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애플은 iOS를 기반으로 한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모바일 환경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그 주도하는 흐름에 경쟁자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그 기여에는 국내 모 기업의 비중도 상당하죠.-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iOS에 대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아쉬운 점들을 몇가지 나열은 했습니다만, 그 아쉬운 점들이 좋은 점을 상쇄하진 않습니다. 아마도 그건 애플이 지니고 있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 아쉬운 부분들 그중에서도 사용상에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는 요소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너무 폐쇄적인 애플의 입장의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의중만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기엔 모바일의 다각적 양방향성은 너무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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