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같이 있어도 서로 스마트폰만 보느라 대화가 단절된다는 점을 꼽죠. 지금 소개해 드리는 게임 King of Opera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여럿이(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서 스마트폰은 단절이 문제라는 시각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걸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
게임은 방법은 그간 소개해드린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간단합니다. 처음 보면서 이건 뭐지? 하는 면도 없지않지만, 간단히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대를 밀어내는 것이 전부(또는 스폿라이트를 차지하는 것이)죠. 단, 내 위치에 보이는 화살표를 누르면 앞으로 이동하고 떼면 멈추는데, 멈춘 상태에서 캐릭터는 회전을 합니다. 따라서 회전하는 방향을 잘 살핀 후, 밀어낼 상대 위치에 맞춰 화살표를 눌러 전진 이동하여 상대를 밀어 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이정도로 간단하면 별 재미가 없겠죠? 밀어내는데 있어서 물리적 개념이 적용되어 상대의 힘에 내가 밀려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게임 모드를 선택을 할 수 있어 고르는 재미도 한 몫 한다고 할 수 있지만...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인 사항들은 같아서 오리지널 모드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게임 모드에 따라 진행방식(점수획득)이 조금씩 다르다는 건 말씀드려야 겠네요. ^^
캐릭터와 효과음도 재밌게 만들어져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잔잔한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아울러 배경 음악이 익히 들어온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축배의 노래)라서 게임의 분위기를 뭐랄까? 한껏 고풍?스럽게 만드는데... 게임을 하고 난 후에도 그 음악이 머릿 속을 맴돕니다. ㅎ 이 게임의 매력은 다른 무엇보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아도 함께 즐기는 것이 재밌는... 그래서 좀더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게임의 묘미 중 하나가 게임의 규칙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 이번에도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직접 여럿이 함께 해보면 재밌을 거라는 정도만 말씀드리며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용으로 첨부합니다.
중요한 건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만간 다시 2.99달러 내지 3천원대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오늘만 무료 포스팅도 아닌데.. ㅎㅎ
어제까지 무료였는데... 포스트 발행하려니 원상 복귀했네요. 에구구... ㅠ.ㅠ
암튼, 지금 바로 받으셔서 곧 다가올 연말 가족 행사에 활용해 보시길... ^^
King of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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