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시작된 지금의 휴대전화 형태는 불과 몇 년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은 변화와 흐름이 있으리라 예상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듯 보이지만 말이죠.
이러한 아이폰의 사례는 앞으로의 변화를 예상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이를테면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여서 그것이 대세가 될 듯 생각되지만 그것이 그 생각처럼 되기란 쉽지 않다는 건데... 아무리 좋은 기술을 지녔다 하더라도 기술표준은 또다른 이면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예가 네트워크를 평정한 기술 이더넷(Ethernet)을 들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함 찾아보시길... ^^-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가만히 있는 건 더 말이 안되겠죠. 세상은 그러한 많은 새로움에 의해 보편화가 이루어지고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으니까요. 아래 이미지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그러한 맥락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디자인은 현존하는 기술로도 바로 생산 가능하다고 보여지긴 하는데... 과연 이러한 형태가 차기 스마트폰 형태의 대세가 될 수 있을까요?
The Drasphone
사실 몇 년 전 이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는 노트북 디자인과 휴대전화의 컨셉 디자인으로 소개했었는데...
꾸준히 이러한 형태의 컨셉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보면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활용,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무래도 차기 스마트폰 형태로써 적절하다 생각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뭐~ 그게 사용자 입장에서도 나쁠 건 없겠죠. 다만 저는 왠지 홀로그램이 자꾸만 땡겨서... ^^
아~ 그 이전에 금년 말이나 내년 초로 출시가 예정된 스마트와치와 스마트폰이 하나로 Cicret Barcelet이 상기 The Drasphone 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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