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을 믿습니까?
예전에 국정홍보처의 공익광고 중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제목의 광고가 있었습니다. 과연 그 속에서 말하려는 긍정이란 무엇일까요?
그냥 좋은 것 쯤 또는 올바른 것으로 해석되고 무엇인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된다고
믿는 것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는 은연중 긍정이란 말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사실인지 아닌지의 판단에 앞서 "나는 긍정적인 사람"을 부각시키려 합니다.
잠재된 분위기에 의한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받는 정신적 강요가 가해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잠재된 분위기에 의한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받는 정신적 강요가 가해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누구나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했지만, 긍정이란, 단순히 부정의 반대가 아니라는 것을 미처 생각하기도 훨씬 전부터 우리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음" 또는 "의심하지 않음" ... 보이지 않는 힘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긍정과 부정이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겁니다.
단순한 그 뒤집기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진정한 긍정이란
나에게 이해득실의 여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의 행복이 남의 불행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이 과연 긍정일까요?
나를 반대하면 부정이 되는 사회 그것도 힘을 소유한 쪽에서 잣대를 들이대는 것만이 긍정이라 포장되고 치부된다면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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