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 작업에 있어서 배경이 있을 경우 가독성의 문제로 저는 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얼마전 글에서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더불어 간혹 사용하는 경우는 그럴 때는 투명도를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 투명도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 방법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배경이미지의 투명도를 조절하는 팁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쉽고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건 도형서식 아래 부분에 있는 그림서식에서 밝기와 대비를 조절하는 건데...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이미지 버립니다....

그래서, 방법적으로는 배경이미지 위에 동일한 크기의 도형을 삽입하고 그 도형에 그라데이션을 통해 투명도를 적용하는 방법이 이해하기가 가장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번거롭죠... 하지만 이것을 조금 응용해서... 배경 이미지는 잠시 잊으시고 먼저 도형을 삽입합니다.

그러니까... 배경으로 사용하겠다고 생각하는 크기 만큼 또는 형태로 마우스를 드래깅하여 만듭니다. 아래 이미지를 예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후,

도형서식 → 채우기 → 그림 또는 질감으로 선택 → 파일버튼을 누르고 배경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하여 배경이 도형을 채우도록 합니다.

그다음 채우기에서 맨 아래 부분에 있는 투명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끝!

그리고 하나더!!

상기 팁은 도형 뿐만 아니라 글씨도 적용할 수 있고 이 방법은 포토샵에서나 구현할 수 있는 것을 파워포인트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파워포인트에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드릴 팁이 있는데요... 이건 정말 아무나 알지 못하는 사항입니다. ^^

혹시 제안서를 만들고 인쇄를 하였는데, 도형에 채우기를 하여 투명도 조절을 하고 그 위에 또는 아래에 글 내용이 들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이 인쇄가 되어 이상하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으신지요? (없으시면 앞으로 있으실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글입니다.)

옆의 이미지 처럼.. (예를 들기 위해서 일부분만 잘라 붙였습니다. ^^)

투명도를 적용해야 글씨도 보여지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이럴 땐 정말 난감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이건 아마도 버그에 가까운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그라데이션입니다.

그라데이션에서 색상을 두개든 세개든(간단히 두개가 좋겠죠? ^^) 동일한 색상을 적용하고 각각 적절하게 투명도를 적용하면 위와 같은 문제는 해결됩니다.

팁이라고 장황하게 썼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