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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란...

생각을정리하며 2009. 6. 21. 11:42 by 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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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란...

자바JAVA가 뭐지?

자신에게 가까운 환경에 따라 커피 본산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컴퓨터 또는 인터넷과 관련된 쪽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할겁니다.

어릴적 기억속에 지식이란 어렴풋이...

정형화 된 어떤 틀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

마치 특정한 누구, 아니 당연히 그런 무엇이라고 하는 그렇게 범접할 수 없는 알수 없는 힘으로 상상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를 보탠다면, 지식은 영어 또는 한자가 아닐까도...

왜냐하면 분명 우리말로도 표현될 수 있는 단어이고 명제이면서도

전문용어라며 표현되는 말들은 모두 영어 또는 한자였으니까...
-내 생각엔 그것을 전문용어라고 말하는 것도 참 웃긴 얘긴데 말이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뭐, 영어 또는 한자로 표현된 그것은 남보다 먼저 체계를 만들고 단어로서 표현함으로써 지식이 된다고도 볼수 있고 그들은 그렇게 주장하겠지만, 그때는 다수의 불특정한 사람들이 인정하기도 전에 먼저 강압적으로 주입시키려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으니까... 지식이라기 보단 세뇌가 아니었을까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지식이란 또하나의 힘으로서 부인이나 부정할 수 없는 영역으로 생각했지만,

이젠 지식에 대하여 나름대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지식이란...
어느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 일반화 됨으로써 상식이 되고
다수의 생각들이 보태어짐으로써 보편적 가치로서 지식화 되는 과정을 거친다는 가설로서,

지식이란 어느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것 이라고...

만일 우리나라에서 컴퓨터를 처음만들고 이름을 "슬기틀"이라고 정의했다면, 지금 세계에서 통용되는 컴퓨터의 이름은 "슬기틀"이 되었을겁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처음만들어지는 것일지라도... 우리말로 된 이름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왜일까요?

사람들은 원래 생각이 많고 정의 내리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힘이나 환경에 의해서 주입받기만을 반복하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잃게되고 생각하기를 꺼려하며 단순화되었다고...

이전에 지식을 창출(?)한 그들에 의하여 지식은 암호화되고 특정 소수의 정보공유는 이를 의도적으로 고착화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치 지식은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법칙화 하듯...

그런 의미에서 나는 또다시 인터넷은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선물을 주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고 확신합니다.

인터넷은 잠재된 우리 모두를 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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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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