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테마파크가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가상현실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비용적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상상 그 이상을 구현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한 것도 없을 테니까요. 간단히 실존하는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현실 세계의 테마파크들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현실 세계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공간 부지와 그에 투여될 물리적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비용을 생각하면, 더구나 이러한 테마파크를 체험하기 위해 반드시 그 장소를 찾아가야만 했다는 걸 고려하자면 미래.. 그것도 그리 멀지 않은 시간 안에 지금까지의 현실 세계 테마파크를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건 단순히 상상만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이보다 더한 현실을 능가할 가상현실 시스템이 구현될 것이고, 인공지능의 발현으로 그에 따른 비용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당장 가능한 이런 가상현실만으로도 지금까지의 테마파크는 과거의 유물로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점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이죠.
스마트폰을 통해 1차적 통합을 경험했다면 아직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더라도 HMD형태의 가상현실은 2차적 통합을 경험하도록 만들 겁니다. 1차적 통합이 도구적인 측면이었다면 현재의 흐름으로 2차적 통합은 가상현실을 통한 공간의 통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
스마트폰으로 기존 단일 기능의 기기들 이를 테면 MP3플레이어나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등등의 디지털 기기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귀결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1차적 통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되실 겁니다. 또한 2차적 통합으로써 가상현실을 통한 공간의 통합이란 기기를 넘어 물리적 공간을 대체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구요.
3축 메카니즘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터로써 VR(가상현실)에 적합한 의자라고 하는 MMOne Project에서 개발중인 3 Axis Turning Virtual Reality Gaming Chair(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바로 감이 올 겁니다. 한번 보시죠. ^^
중요한 건 이러한 가상현실이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바로 현재 시점의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떡 하고 입이 벌어질 수밖에요. 뭐~ 물론 지금 당장이라고 말하면서도 직접 경험할 수는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긴 합니다만... ㅎ
어쨌거나 참으로 정신이 혼미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지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유전자 가위가 어떻고, 인공지능이 어떻고, 가상현실이 어떻고...
도무지 뭐가 뭔지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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