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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입니다. 

문득... 같은 시간적 개념을 지닌 세상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기에서 연말처럼 공감할 수 있는 날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역시 어느 것 체득되어 온 여타의 기념일의 과정과 다르진 않겠지만...


이미지 출처: ourfinancialcoach.com



먼저 언급한 "같은 시간적 개념을 지닌 세상"이 전제되었다는 건 어떤 경로든 전파되어 받아들여졌다는 것일 테고, 그것은 그렇게 정착되기까지 도입과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거쳐왔음을 의미하니까요. 뭐~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호불호는 기본적으로 갈렸겠죠. 이를테면 우리가 언제부터 발렌타인데이를 챙기고 살았는지 생각해 보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아실까요? 


이유야 뭐라 콕 집어 이거야~라고 할 순 없지만 그냥저냥 연말이라면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되곤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구체적 인지가 되진 않았어도 성탄절이라는 종교적 이벤트가 겹쳐지고 연말연시라고 하는 약간의 연휴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지 않나 싶은데...



이미지 출처: www.ucg.org



이젠 또 예전과 같은 분위기는 아닌 듯합니다. 연말연시라고 해도 일상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발렌타인데이다 빼빼로데이다... 뭐다 하며 돈벌이... 있어 보이는 말로 마케팅한다는 쪽에서만 자꾸 붐이 일듯 보이도록 하려고 해도 그만큼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는...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 

듣자 하니 연말연시로 이어주는 성탄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도 한 원인일 듯한데, 그게 또 돈벌이 수단에 의한 영향이 작지 않다는 사실에서 좀 웃기기도 합니다. 캐롤송에 대한 저작권이 어떻다저떻다 하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doublemesh.com



어쨌거나 연말연시입니다. 

다른 건 말고 사람으로서 모든 이들에게 좋은 생각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은 사람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모든 분들 좋은 일들이 많은 연말연시 되시길 기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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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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