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서민 대통령,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문규현 신부님
용산의 억울한 주검을 위하여 그 고통을 함께하시던 문규현 신부님께서 단식투쟁을 하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려지셨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열린 믿음을 실천하시고 그 믿음의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신 문규현 신부님은 현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진정한 서민 대통령이십니다.
이러한 분이 있기에 온통 사익을 위해 어지럽고 지저분해지고 있는 세상이 그나마도 지탱되어지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사람·생명·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오체투지 순례단'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
전종훈 신부와 일행들이 지난 5월 20일 오후 서울역 부근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모습
알량한 식자나 허울 좋은 자기 PR에 앞선 사이비들로 인해 더더욱 어려운 이 시대에 정말로 없어서는 안될 귀한 분께서 현재까지 의식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정말로 가슴이 메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언론이 전하는 의료진들의 말에 의하면 문규현 신부님의 신체 상태는 호전되고 있지만 10분이 넘게 심장이 멈춰있었기 때문에 뇌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부디 아무런 일 없었던 듯 병상에서 일어나시어 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진정한 사람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시길... 아무쪼록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그러하시길...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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