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털카메라는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디지털 사진은 일반화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에만 가보더라도 웬만한 사람들 손에는 너나할 것없이 디지털카메라 하나씩 들고 사진 찍는 광경은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 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도 DSLR을 소유한 경우도 아마 전세계에서 인구대비 DSLR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적지 않습니다.
근데, 왜 DSLR일까요? 물론 사진이 일명 똑딱이라고 하는 카메라들 보다 사진이 잘 찍히고 그만큼 좋기 때문이겠지요. 그렇지만 일반인들 중엔 이런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기 위해 CCD 또는 CMOS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CCD 또는 CMOS는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센서로서 필름카메라로 말하자면 필름과 같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과거 사진관에서 커다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찍은 사진은 뭔가 달라도 달라 보였죠. 인화된 사진의 크기도 크고...
그 이유는 필름의 크기에 있던 겁니다. 커다란 필름이 들어가기에 카메라도 컸던 것이구요.
필름의 크기는 디지털카메라의 CCD나 CMOS 크기와 비례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풍경 똑같은 크기로 서로 각기 다른 크기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면 아무래도 커다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야 좀 더 세부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카메라의 CCD나 CMOS의 크기는 피사체를 담는데 있어 도화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통 보면 디지털카메라를 광고할 때 이 CCD나 CMOS는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습니다.
특히 TV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중저가용 카메라에서는 항상 화소수(해상도), 화소수! 만을 외칠 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소수가 아무리 높다 한들 CCD나 CMOS의 크기가 작다고 한다면 사진의 화질이 좋을까요?
작은 크기의 CCD에 커다란 이미지를 담으려 하니... 이미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픽셀(Pixel)들 간에 간섭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은 우리의 육안에 노이즈로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CCD의 크기가 왜 중요한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제 좀 더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 최초 발행일 : 2009. 7. 22
조금이나마 괜찮은 내용으로 보셨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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