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경 부터인가 구글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달기 시작했는데...
약 4개월 정도가 지나 구글에서 보내온 수표를 어제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이제 새로운 Western Union Quick Cash 방식이 도입되어 최근 들어서는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았다는 포스트는 별로 보질 못하는 듯 합니다.
암튼, 이렇게 수표를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광고 수입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 운영과 상호작용의 성격으로써 광고를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하츠의 꿈" 블로글 운영하시면서 최근 오픈한 명섭님의 블로드 처럼 전적으로 블로그만을 전념할 수 있는 전업 블로거가 되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블로그 광고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광고 방식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적용에 있어 블로거들은 피동적인 상황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으며, 여러 산적해있는 문제들 역시 존재하기에 간단히 접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블로그 광고가 좀더 활성화되고 광고의 건전성이 보장되면서 상호적으로 유기적인 보완적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게재되는 글들에 있어서도 정성이 들어가야 하고 그 정성에 못지 않은 좋은 내용들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블로그의 글들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현재 만들어가고 있으며, 좀더 시간이 지나면, 생각하고 있는 일들 하나 하나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애드센스 수표가 들어있던 우편 봉투
아~ 어쨌든 처음 구글의 애드센스 수표를 받으니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자본을 운운하면서 결국 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꼴 같아서 스스로 이건 뭔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기존의 그러한 성격과 지금 제가 생각하는 건 분명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생각에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을 것임은 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기존 매체 -TV 또는 신문과 잡지 및 포털사이트 등- 들이 존속될 수 있었던 그 틀의 원동력과 같이 의미있게 담아가는 블로거들의 글들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웬만한 기자들의 기사들 보다 적지 않은 파워 블로거들의 글들이 외려 뼈가 있고 살이 있으며, 읽어 보면 뭔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때론 블로거들의 글들이 기사화 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때론 사이비 기자들이 당랑 복사여 제가 쓴양 베껴가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지금 시대에 기자라는 직업은 과거의 그러한 정형성을 띈 모습과는 다를테고... 또한 기자라는 것이 특정한 어떤 자리라고 인식되어질 시대는 앞으로 더더욱 아니기에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되지는 않으나... 그만큼 파워블로거들의 포스트는 좋은 글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번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은 데에는 그것이 근본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하고자 하는 분들께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블로그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경우 생각할 사항들
1. 꾸준한 포스팅을 한다.
2. 메타블로그 및 포털 등 검색 사이트를 활용하여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3. 댓글 및 적절한 트랙백 등 적극적인 소통을 나눔으로써 SNS의 폭을 넓힌다.
4. 애드센스의 최적화를 위하여 채널을 활용한다.
5. 파워블로거 및 프로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벤치마킹한다.
6. 포스트 내용에 알맞은 키워드를 태그로 남긴다.
7. 메타블로그의 메인에 오를 수 있는 좋은 제목과 내용으로 포스팅 한다.
8. 자신만의 특색있는 블로그로 꾸민다.
제가 생각한 팁은 이정도 입니다.
4번의 내용과 5번의 내용 중 이곳 블로그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아래의 글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과 "애드센스(Adsense) 글자 설정 효과 있네~!"라는 글은 블로그 운영과 구글 애드센스 수익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에는 관심이 없고, 구글 애드센스 등 광고 수익만을 생각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누가 뭐랄 것은 없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광고 수익 역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번에 받은 구글 수표
저의 경우 처음 2달 가량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처음 생각엔 한 1년쯤은 되어야 100달러가 되겠거니 했었습니다. 그러나 글들이 어느정도 쌓이고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서는 이후로 매월 약 2배~3배 가량의 애드센스 수익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이번 달도 지난 달에 이어서 애드센스 수입이 발생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위에 알려드린 팁들이 블로그 운영 및 광고와 관련하여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저역시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합니다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
지금 현재도 블로그를 통해서 월 단위로 규모있는 액수의 광고 수익을 얻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러한 분들의 블로그를 가보면,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블로그 내에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한 벤치마킹의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받은 구글 애드센스 수표는 기념하는 차원으로 환전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구글에서 이제 Western Union Quick Cash 방식을 지원하고 있어... 다음 부터는 새로운 방식대로 입금을 받을 계획이기에... 하나 정도는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여.. ^^
그런데, 한편으론 좀 아깝기도 합니다. 우리 화폐로 약 2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서.. 아이들 책이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찾아 보니 수표 발행 후 25일 이후인가 재발행을 요청하면 Western Union Quick Cash 방식으로 다시 입금을 받을 수 도 있다는 것 같기도 한데...
혹, 이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아 보게됨으로써 아직은 많이 미약하지만... 블로그의 새로운 가능성 하나를 실제로 확인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내용으로 블로그를 채워가야겠다는 생각도 더 하게 됩니다. 그것이 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대가 될테니까요.. ^^
고맙습니다. (_ _)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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