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한가지 특별한 의미가 더 있습니다.
바로 큰아이의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끔 아이를 보며 혼자 되뇌곤 합니다.
"기특한 것! ^^ 어찌 그렇게 날도 잘 타고 났니 그래 아빠 엄마 주머니 사정을 그렇게 잘도 헤아려 주니...^^ "
아이들이 기름진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기에, 핏자나 햄버거 같은 종류의 인스턴트 음식들을
자주 먹진 않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음식 솜씨가 좋아서 가끔 만들어 주는 음식 속에서 상기 핏자나 햄버거 같은 인스턴스 음식에서 맛 볼 수 없는 정성과 영양을 듬뿍 담은 별식을 하게될 때면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어제 저녁에 준비한 아내의 큰아이 생일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식...-말이 좀 어색한 듯... ^^ -
맛있게 먹기만 하기가 뭐할 정도로 정성이 가득 담기고 정갈하고 깔끔하며 예쁘고 맛있었던...
아이들의 엄마이자 저의 아내가 준비한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식사를 이미지 컷으로 몇장을 담아 그중 괜찮아 보이는 사진 한장을 선정하여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1
▲ 크리스마스 생일의 특별한 식사
밥을 볶아 둥글게 뭉쳐서 눈사람 처럼 장식을 하고,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으깬 후 햄 등등 각종 야채를 버무려서 아이들 주먹 크기로 샐러드와 아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 샐러드를 함께 곁들이고, 돈까스용 고기를 사다가 소금과 후추로 기본 간을 맞추고, 입맛을 더욱 돋우게하는 카레가루와 아내만의 비장의 비법?이 들어간 특별한 양념으로 더 한층 맛을 가미하여 손수 튀겨낸 돈까스...
그리고 옥수수를 갈아 만든 스프 ^^
이렇게 하여 큰딸아이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크리스마스 식사를 맛있게 하였답니다.
맛있게 보이시나요? ^^
아무쪼록 모든 분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마음만이라도 편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_ _) ^^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 그말을 하고싶으셨죠? 팔볼출... ^^ 저 팔볼출 맞습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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