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사장이 사퇴를 하고,
이곳 블로그에도 얼마 전 "MBC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MBC의 총파업!"이란 제목으로 MBC가 왜곡된 힘에 장악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에는 새로운 사장을 내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 엄기영 전 MBC사장이 노조원들 앞에서 손을 치켜 올리고 있다. ⓒMBC 노조
-미디어오늘 2010년 02월 08일 보도사진-
언제부터인가 MBC뉴스데스크를 보게 되면 습관처럼 관심있게 보는 것이 생겼는데...
몇일 전에 보았던 그것이... 오늘(2010년 2월 28일) -꼭 보려고 해서 본 것은 아니고... 어찌하다 9시에 맞춰 MBC를 보게 되었습니다.- 은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보입니다.
그건 바로 광고의 수.
몇일 전까지만 해도 3개, 4개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은 자그만치 14개의 협찬 광고 문구가 화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MBC가 이제 어떤 왜곡된 힘들에 의해 장악이 된 것일까요?... 아니 그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것일까요??
광고라는 것이 여러가지 요인과 변수에 따라 많아지고 적어질 수 있는 것이겠지만... 왠지, 보이지 않는 인위적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오늘만 특별한 날이라서 그렇게 광고가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요?
내일도, 내일 모레도... 그렇게 광고의 수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된다면...
최근 MBC에 불어닥친 어떤 힘의 작용과 공교롭게도 연결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정말로 앞으로 몇일간 일부러라도 지켜봐야겠습니다.
MBC뉴스데스크의 시청율이 결코 작지 않다고 느껴졌던 그 지난 시간들 동안 유독 방송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9시 뉴스에 광고가 그렇게 없었다가... 갑자기 광고가 많아진 것에는 뭔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생각되는데... -.-;
그래서 최근 시청률을 검색해 보니... MBC뉴스데스크가 지방파 3개 방송사 중 최하위군요.
그리고 그 검색에 부수적으로 보이는 QnA가 있어 몇개를 살펴보니... 시청률 관련 조작이 있지 않은가에 대한 의구심의 내용들이 있고, 또 바로 그에 대해 시청률의 조작은 있을 수 없다는 시청률 조사 기업들이 주장이 눈길을 끕니다.
정말로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이겠지요?
■■■■■■ 연관기사 ☞ 엄기영 "MBC 항상 승리할 것" ■■■■■■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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