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전화가 옵니다. 특히 070 번호 혹은 15xx로 시작되는 그런 번호들...
그동안 겪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순간 고민을 합니다. 이걸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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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고민을 오래 할 수도 없습니다. 원링 콜과 같은 또 다른 먹잇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짧지만 고민을 하면서도 마음과 달리 전화를 받습니다.
나 : 여보세요~
저쪽: 빠름빠름~
또 알고 당했다는 자괴감... Orz
이런 걸 아직도?!!라는 생각과 이렇게 하는 것이 대체 무슨 도움이 될까??
.
.
.
라고 생가했는데,
이게 사실 다른 의도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급 불현듯 스치고 드는 무서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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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혹은 피싱 아니면 경쟁사를 사칭한 노이즈 마케팅?!!
정말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참으로 요지경 세상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앗~! 근데, 이걸 또 역으로 활용하는 불상사(?)는 없을까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은근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그런 코스프레! 흐~
문제는 이런 걸 확인할 방법도 마땅치 않고 또 그렇게 확인하려 드는 것 자체도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한다면 하는 송곳 같은 누군가가 있을까요?
뭐~ 그래도 세상이 변하면 이런 것도 자연스레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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