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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 왔습니다. 적어도 현존하는 인류가 경험한 바로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런 까닭에 어제의 기술은 당연히 오늘과 미래에는 과거의 기술이 되곤 합니다. 물론, 그 과거의 기술이 바탕이 되어 오늘과 미래의 발전을 촉매 한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고교 및 대학 시절 기타를 좀 친다는 정도의 소릴 들었던 저로서는 기타 하나로 크고 작은 모임에서 늘상 분위기를 맞추고 흥을 돋우는 역을 도맡곤 했었습니다. 특히 대학 생활에서는 입학하던 날부터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학과 내에서는 나름 기타로 한 가닥 하던 유명(?) 인사였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제게 풋풋한 추억이기도 하면서 가끔씩 설렘을 부여하는 지난 시간의 향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말 군 입대 전까지에만 해당하는 기억입니다. 디지털 시대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유흥(?)의 도구 또한 통기타와 같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과정을 겪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군에 입대한 후 세상 밖은 노래방[각주:1]이라는 신흥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던 겁니다. 그러니 제대 이후 복학해서부터는 제가 할 수 있던 역할이란 고작 학과 내 노래모임에서 공연 준비와 공연을 위한 반주자에 지나지 않게 된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딴따라의 의미가 대폭 축소된 것이라고나 할까요?!! 개인적 바램과 달리...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에서도 저뿐만 아니라 이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오락을 즐기는 장소 제 1순위는 언제나 노래방이었을 정도로 노래방은 성행했고, 그만큼 애용하는 이들도 많았던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을 통해 노래방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되는 기술들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노래방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술의 진보라고 하면 반주기(실제는 컴퓨터 미디 프로그램이라고 해야겠지만) 회사 직원(혹은 대리점주)들이 노래방을 방문하여 새로 출시된 노래 미디 파일을 업데이트하는 것에서 인터넷을 통한 원격 처리가 도입되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무선 마이크에 노래 검색을 스마트폰으로 하고, 노래 예약도 스마트폰을 노래방 기기와 블루투스 또는 무선랜으로 연결하여 해결된다는 것 역시 노래방의 변화된 모습으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뭐~ 물론, 아이러니 한 건 노래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반주기 음향 기술이 여전히 대부분 미디 음원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지만... 


한편 이상한 점이 있는데,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도 오른다는 것을 노래방 이용 요금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제 기억에 처음 이용했던 노래방의 요금은 요즘 보편화되고 있다고 하는 동전식으로 한 곡당 500원이었는데, 지금은 얼마 하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1년 전쯤 다녀왔던 노래방의 기억을 기준으로 할 때 대략 1시간 2~3만 원가량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생각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그나마도 경기 침체로 요즘은 다시 한 곡당 500원만 내면 되는 동전 노래방이 성행(?)한다고 하니... ㅎ




그런데, 노래방이 이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기술의 발전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확인 것이라서 공유 차원의 포스팅을 하려고 했던 건데... 쓰다 보니 무슨 노래방 이용을 무료로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아닌 노래방의 개괄적 역사에 대한 얘기만 하고 말았네요.


그리고 또 이렇게 쓰고 보니까 위에 언급한 경기 침체에 따라 노래방 운영하시는 분들도 어려운데... 이걸 굳이 알려야 할까 갈등도 생깁니다. 흑~ 

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길 테지만 말이죠. ^^; 


노래방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만이 아닌 기술적 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이는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래방을 가지 않아도 이런저런 크고 작은 모임에서 즉흥적으로라도 노래방 기기가 준비되지 않았다거나 노래방을 가지 못하더라도 간단하게 대체할 필요가 있을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런 때를 위해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도 알아 두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뭐~! 보시면 아실 테지만 어려운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다만, 한 가지 양해를 구하는 건 글이 좀 길어진 관계로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건 다음 포스트에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어지는 글에서 그 내용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쿨럭~! ㅋ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하기 위한 이야기 시퀄

  1. 참고로 국내 첫 노래방은 1991년 5월 12일 부산 해운대에서 1.5평 부스 형태로 오락실 내에 설치된 ‘하와이 비치 노래연습장’으로 노래 한 곡당 300원의 이용 요금이 책정되어 있었다고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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