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명이 넘는 자발적 촛불 집회 참여한 것을 두고 백만 명이 전체 의견을 대변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죠. 즉 촛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4,900만 명의 국민은 의견이 다를 거란 주장이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죠.
그런데, "촛불은 곧 꺼질 것"이라고 했던, 뺏지 달고 으스대는 어떤 넘이 "우리도 100만 명 모일 수 있다"며 자신도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맞불 집회에 함께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 머리 하나가 95.5만 명이라도 되나??) 그넘이 그러거나 말거나 결론적으로 그 맞불 집회 참여한 머릿수는 많이 봐야 5천 명!! 이걸 그들은 뻥튀기시켜 6만 명이라고 하던데... ㅋㅋ 그나마도 보수를 받아서 나온 거고, 그래서 보수라는 거지요? ㅉㅉ
▲ 사실 이 사람들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이미지 출처: 미디어오늘)
이는 그들이 주장했던 앞선 그 논리가 사실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작 5천 명이 그 의견에 동조할 뿐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니까요! 그러니 맞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49,995,000여 명은 그 무리들을 사람으로도 보질 않는다 이겁니다.
이런 걸 자가당착이라고 하나요?
하기야 뻔히 보입니다. 말도 안 되는 말로 또 억지 부릴 거란 것을...
뭔 말이라도 알아들어야 얘길 하던가 하죠. 그러려니 합니다. 불쌍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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