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2년 이상 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운동의 생활화로 변화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여러 번 포스팅했었죠. 그중 가장 큰 건 뭐니 해도 급성으로 당뇨 판정을 받고 입원까지 해야 했던 제가 당뇨에서 벗어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통해 변화되었다고 자랑처럼 이야기하는 과정에 잠깐씩 스쳐 지나가듯 언급하긴 했지만 그리 크게 말하지 않았던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염증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염증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저의 주장은 순전히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만 단순히 한두 번의 사례를 가지고 그렇다고 말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 2년 남짓 동안 몸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겼었지만, 예전처럼 염증으로 크게 고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뭔가 있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말하자면 운동과 염증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죠. 그러면서 가끔 참 신기하다 생각하곤 했는데, 그 궁금함이 커진 어느 날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해 본 결과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운동과 염증이 줄어드는 효과에 관한 상관관계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journal.frontiersin.org
특히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이왕록 교수의 글에 의하면 적절한 신체활동으로 당뇨를 포함한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와 우울증 증세 등의 발병을 완화시키거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그 추정 근거로는 염증이란 일반적으로 복부지방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운동이 복부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항염증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근거로써 이에 관한 연구가 있었나를 참고로 확인했던 것일 뿐 중요한 건 제 몸에서 실제 경험하고 있는 운동과 염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사항입니다. 웬만한 상처가 심한 염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과 2년 이내에 감기로 고생했던 기억이 없다는 점을 말이죠.
5백만 보를 걷게 한, 그래서 건강을 찾아 준 너무나 소중한 앱
스마트폰 앱으로 제가 1만 보 이상을 뛴 것으로 기록된 연속 일수는 현재 254일인데,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이어가는 재미도 재미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점들을 느끼는 것이 많으니 운동을 게을리할 수 없는 겁니다. 뭐~ 건강 하고자 하신다면 운동하시라!!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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